- 어디서도 듣지 못한 턴테이블리즘의 선구자, DJ 소울스케이프의 음악 이야기
-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Love is a song’ 라이브, 그리고 후배 뮤지션들의 리메이크 라이브까지
*방송 일시: 2026년 1월 9일 (금) 밤 12시 EBS1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해 온 EBS <스페이스 공감>은 오는 9일(금) 밤 12시, ‘파이오니어 시리즈’ 8부 DJ 소울스케이프 편을 방송한다.
턴테이블리즘의 선구자
DJ 소울스케이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턴테이블을 하나의 악기로 활용하는 ‘턴테이블리즘’을 국내 힙합 신에 처음으로 소개한 DJ 소울스케이프. 독학으로 디제잉을 익힌 그는 신촌의 힙합 클럽 ‘마스터플랜’에서 DJ로 데뷔한다. 2000년, 그는 래퍼 중심이던 한국 힙합 신(Scene)에 DJ와 턴테이블리즘을 처음으로 전면에 내세운 앨범 [180g beats]를 발표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한국 힙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앨범으로 평가받은 1집 [180g beats]에 이어 2003년 발매한 [Lovers] 역시 감정적 서사가 있는 비트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발매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힙합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파이오니어 시리즈 - DJ 소울스케이프> 편에서는 턴테이블리즘의의 선구자로 불리는 DJ 소울스케이프가 한국 최고의 DJ와 프로듀서로 자리 잡게 된 음악 여정을 따라간다.
바이닐 레코드라는 우주에서
새로운 음악을 발굴하는 ‘전달자’
DJ 소울스케이프는 30년 가까이 DJ로 활동하며 좋은 음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공유해온 ‘전달자’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1960~70년대 한국 음악을 재조명한 믹스테이프 [The Sound of Seoul] 시리즈를 발표하고, 해외 공연에서도 꾸준히 한국의 옛 음악을 소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거의 매주 크고 작은 클럽에서 공연을 쉬지 않고 이어간다. 밤샘 공연을 할 때는 무려 1,000장의 LP를 DJ 가방에 챙겨 클럽으로 향한다. 그렇게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그는 바이닐 레코드라는 우주를 열정적으로 디깅(Digging)한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음반은 나이지리아에서 왔고, 어떤 음반은 브라질에서 왔다. 그 시대, 그 지역에서 만들어진 무언가가 통째로 온다는 경험이 여전히 재밌다. 우주에 대해 권태기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라며 여전히 DJ로 사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28년간 쉬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찾고 있는 그에게 음악이란 무엇일까? 음악을 대하는 그의 태도와 철학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후배 음악가들이 증언하는 진정한 파이오니어
그리고 함께 완성한 최초의 라이브 무대
DJ 소울스케이프는 수많은 후배 음악가로부터 진정한 ‘파이오니어’로 언급되는 뮤지션이다. 2018년 세계 최대 규모의 DJ 대회 ‘레드불 쓰리스타일(3Style)’ 한국 파이널에서 우승한 DJ 리데프(Redef)는 DJ 소울스케이프를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DJ”라 칭하며, 비트 메이커 라이언클래드(Lionclad)는 “비트 신이라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걸 보여준 사람”이라 표현한다. 또 가장 한국적인 전자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DJ이자 프로듀서인 모과(Mogwaa)는 “한국의 옛 음악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안내한 선배”라며 DJ 소울스케이프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초로 DJ 소울스케이프가 그의 대표곡 ‘Love is a song’을 라이브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DJ 소울스케이프의 음악적 영향을 받은 후배 뮤지션들의 헌정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DJ 소울스케이프의 1집 수록곡 ‘Candy funk’에 자신만의 스크래치를 더한 DJ 리데프, 2집 수록곡 ‘Where are you’를 브레이크비트로 재해석한 라이언클래드, ‘Love is a song’을 카바레 스타일로 풀어낸 모과까지. DJ 소울스케이프의 특별한 무대와 그가 소개하는 3인의 뮤지션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새로운 무대를 놓치지 말자.
매주 금요일 밤 12시, 우리 대중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파이오니어’들을 조명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 ‘파이오니어 시리즈’ 8부 DJ 소울스케이프 편은 1월 9일(금) 밤 12시 EBS1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