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자연과 진짜 매력을 알고 싶다면 남부로 가라! 괌 바다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먼저 사진 명소가 가득한 남부로 드라이브 투어를 떠난다. 첫 번째 코스는 에메랄드 밸리(Emerald Valley)다. 이름 그대로 에메랄드빛 투명한 물이 장관인 곳으로, 바다로 이어진 긴 수로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솔레다드 요새(Fort Soledad)다. 괌의 스페인 식민 시대에 만들어진 요새로, 아름다운 우마탁 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요새를 걸으며 평화로움을 만끽한다.
남부 드라이브 코스의 마지막은 이나라한(Inarajan). 이곳에는 자연 암초로 둘러싸여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이나라한 자연풀장(Inarajan Natural Pool)이 있다. 자연적인 방파제 덕분에 파도가 거의 없고 물이 맑아,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물놀이 명소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겨본다.
다음으로는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른 블루색을 띤다는 괌 바다로 배를 타고 나간다. 전 작살 낚시 괌 대표 선수였던 제임스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우며 주말과 휴일마다 바다 낚시를 즐겼다. 파도가 거세게 출렁거리는 배 위, 한참을 기다린 끝에 올라온 건 새빨간 긴꼬리붉돔! 심해에서만 잡히는 귀한 생선이라는데, 잡은 물고기로 회를 대접하겠다는 제임스 씨. 괌에서 붉돔 스시를 맛본다.
현지인들만 안다는 괌의 숨겨진 명소로 향하는데, 분홍색의 덩굴식물 꽃이 만개한 꽃길이 펼쳐진다. 그 길 끝 절벽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그런데 그 절벽 아래에서 로프 하나에 매달려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페론 씨. 그는 괌 곳곳에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는데. 근처 바다에 버려진 그물을 치우러 간다는 그를 따라 바닷속 그물 걷어내기에 동참. 즐기기만 했던 바다를 직접 청소하며 또 다른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낀다.
마지막 여정은 패것 케이브 트레킹(Pagat cave Trekking)이다. 요즘 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완만한 길과 가파른 경사를 지나면 트레일의 하이라이트인 패것 동굴(Pagat Cave)이 나타난다.
패것 동굴에는 숨겨진 수영장이 있는데. 석회암 동굴 속 푸른 물빛과 자연 그대로의 석순, 종유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신비롭다. 물속에 잠긴 종유석 사이를 헤엄치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 새롭고 신비로운 물놀이터다.
마지막 코스로 절벽 한가운데 뚫린 구멍 사이로 넘실대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바다에 감동을 느끼며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