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예술이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역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시대, 전통 예술이 이를 되살리며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고장이 있다.
24일 방송되는 2부 ‘모두 함께, 지갱깽’에서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소리와 춤, 놀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인 고창 농악을 계승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 젊은이들까지 고창 농악을 전수받기 위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창 농악을 통해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며, 무형 유산인 전통 문화예술이 지닌 결속과 화합의 가치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