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시: 2026년 1월 2일 (금) 밤 12시 EBS1
부산에서 시작해 세계 무대까지,
세이수미의 글로벌 밴드 성장기
부산 인디 신에서 출발한 세이수미는 서프 록을 재해석해 부산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다. 2012년 부산 광안리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 세이수미.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와 영국 그린맨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해외에서 현재까지 145회의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성공 뒤에는 영국 인디 레이블 댐나블리(Damnably)라는 든든한 해외 파트너가 있다. 댐나블리는 어떻게 부산 밴드 세이수미를 발견하게 되었을까? 세이수미와 댐나블리의 두 대표가 나눈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 과정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이들이 글로벌 밴드로 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집’이라 부르는 부산 광안리를 떠나지 않는 이유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페이스 공감> ‘파이오니어 시리즈 – 세이수미’ 편에서는 세이수미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과정과, 그들의 음악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조명한다.
세이수미의 멜로디와 가사에
숨겨진 이야기
세이수미는 2집으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음악성을 인정받았지만 멤버들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2집 앨범을 만들 당시 사고를 당한 밴드의 원년 멤버 강세민이 오랜 투병 후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세이수미에서 주로 작곡을 담당하는 멤버 김병규, 작사를 담당하는 최수미는 그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곡에 담아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이수미의 곡에 담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멤버로 합류한 드러머 임성완, 베이시스트 김재영과 함께 3집부터 직접 인디 레이블을 꾸려 녹음, 제작, 유통, 홍보까지 앨범 발매의 전 과정을 직접 해내는 모습까지. 인간미 넘치는 세이수미의 이야기도 방송에 담겼다.
여전히 부산 인디 신을 지키는
세이수미의 바람
세이수미는 올해 5월 영국 투어를 비롯해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여전히 부산에서 앨범 작업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밴드 소음발광의 멤버 강동수는 "세이수미를 보며 부산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졌다"라며 그들을 향한 동경을 전하기도 했다. 세이수미 또한 "부산에서 활동하는 팀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세이수미의 ‘집’이자 ‘영감의 원천’인 부산의 한 라이브 클럽에서 특별한 관객들과 함께 진행된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무대도 공개된다. 세이수미의 작업실에서 펼쳐진 ‘Old Town’, ‘We Look Alike’ 등 대표곡 라이브뿐만 아니라, 한글 가사로 써 내려간 ‘꿈에’, 올해 4월 발매된 신곡 ‘Vacation’까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오랜 팬들과 함께한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세이수미가 전해주는 부산의 소리를 함께 느껴보자.
매주 금요일 밤 12시, 우리 대중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파이오니어’들을 조명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 ‘파이오니어 시리즈 – 세이수미’ 편은 1월 2일(금) 밤 12시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