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대체 불가 록 스타의 등장

'새소년 말고 다른 이름을 쓸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2018년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선정의 변이다. 2017년 한국 인디 신(Scene)에 혜성처럼 등장한 '새소년'. 국내 음악 팬들은 마치 새로운 록 스타의 등장을 기다려온 듯 그들이 선보이는 강렬하고도 섬세한 음악에 환호했다. 데뷔 EP [여름깃]을 발매한 지 6개월 후 선보인 단독 콘서트는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되었고 황소윤이 2019년 렛츠락페스티벌에서 입에 기타 피크를 물고 '파도'를 연주하는 영상은 약 300만 회 이상의 YouTube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에 없던 독보적인 '록 스피릿'으로 대체 불가 밴드가 된 '새소년'을 EBS <스페이스 공감>이 만난다. 22일(수)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 ‘명반 시리즈 - 새소년 [여름깃] 편’에서는 록 스타 황소윤의 무대에 대한 무한한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황소윤의 십 대가 담긴 명반 [여름깃]

황소윤은 명반 [여름깃]을 '좋은 때 남긴 좋은 기록'이라고 표현한다. 대부분의 수록곡을 고등학생 때 만들었고, '여름깃'은 갓 스무 살에 만들어 그때의 황소윤이 생생하게 담겨있기 때문. 황소윤은 '여름깃' 작곡 당시를 회상하며 "한 치 앞도 모르겠고, 치기 어린 나 자신이 너무 싫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을 그때의 하늘을 보면서 썼던 곡"이라고 밝혔다. 강렬한 기타 솔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수록곡 '파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골에서 십 대 시절을 보내며 음악을 만들던 소녀가 인디 신(Scene)을 휘어잡는 록 스타가 되기까지 황소윤의 성장 과정과 명반에 얽힌 음악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더불어 황소윤과 <스페이스 공감>의 첫 만남이었던 2016 '헬로루키' 시절 황소윤의 풋풋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 과거의 자신을 마주한 황소윤은 "도망가도 되나요?"라며 부끄러워했지만 "지금이랑 너무 똑같다"라고 말하며 놀라기도 했다. 더불어 황소윤은 '록 스타'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입증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명반 [여름깃]의 수록곡 '긴 꿈', '파도', '여름깃'부터, 황소윤이 '마음이 가난해질 때 스스로를 위로하는 곡'이라고 덧붙인 싱글 '난춘(亂春)'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0년 발매한 EP [비적응]의 수록곡 '심야행'과 미발표곡 'NOW'까지 공개되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좋은 음악'의 비밀을 찾는 '명반 시리즈'가 다시 시작됐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2024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직, 작품성’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정 위원과 함께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을 선정하고 그중 20개의 음반을 집중 조명하는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해 공개된 10편의 '명반 시리즈'는 명반 수록곡 라이브 무대부터 좋은 음악이 탄생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로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시청자들은 '명반 시리즈'를 통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마주할 수 있었다. 2025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 <스페이스 공감>의 '명반 시리즈'. 이번에는 어떤 뮤지션들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까?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확인해 보자.

무대와 사랑에 빠진 록 스타 황소윤의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새소년 [여름깃] 편’은 22일(수)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