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자산, 재테크 보다 ‘근테크’
“근육세포가 커지면서 늘어난 세포핵은 세포가 쪼그라들어도 그대로 남아 있다”
-로렌스 슈와르츠 교수, 미 매사추세츠대 생물학과-
최근 재테크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며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근테크’이다. 근테크는 근육과 재테크를 합친 신조어로, 전문가들은 근육이 노후에도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꼭 필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근육 1kg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였을 경우, 경제적 가치는 약 1600만 원이나 된다.
근육량 감소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이다. 이 현상을 가리키는 ‘근감소증’은 우리나라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이 해당된다. 당연한 노화의 한 과정이라고 여겼지만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정식 질병이다.
지식채널e에서는 ‘근육 3부작’을 통해 근육과 치매, 호르몬 등 운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운동의 역사를 다뤘던 1부 ‘운동의 진화’에 이어서 2부에서는 ‘연금보다 중요한 근육’에 대해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