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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눔 0700' 연말특집 - 배우 지진희 유지태 아프리카 봉사 활동  
작성일 2010-12-20 조회수 31068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스타와 함께하는 나눔 현장 소식입니다.

따뜻한 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대학살의 땅에 인류애의 온기를...


EBS <나눔 0700> 연말 특집


배우 지진희, 유지태 르완다 봉사활동 방송

EBS, 르완다 식수지원 및 태양광 전력 공급 사업에 2천만원 지원


방송 : 12월 25일(토) 낮 4시 10분 ~ 5시


연출 : 편성운영부 최남숙 PD (010-7211-3758)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스타의 훈훈한 나눔현장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나눔 0700>은 지난 11월 22일 아프리카 최빈국 르완다를 찾은 배우 지진희와 유지태의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진희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오다, 이번 EBS <나눔 0700> 이 기획한 특집 방송을 통해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번 여정에는 평소 나눔과 분배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유지태가 동행했다. 


  EBS <나눔 0700>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소개하고, ARS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진희, 유지태가 참여한 봉사 활동은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한 EBS <나눔 0700>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고, 두 사람은 나눔을 실천할 좋은 기회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흔쾌히 동행했다.


  르완다는 1994년 인종 청소라는 미명하에 종족 간 살육전이 벌어진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당시 인구의 1/10인 백만 명이 사망한 대학살의 역사를 가진 나라다. 16년이 지난 지금 르완다는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일정정도 성과를 이루고 있으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직 뿌리 깊은 가난의 고통과 학살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BS, 르완다 교육 및 식수사업에 2천만원 지원

  EBS가 방문한 르완다 우붐웨 지역의 가장 큰 어려움은 가정에서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있다는 점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오염된 식수를 마시고 있으며, 이는 수인성 질병으로 이어진다. 또한 취학연령대의 아동들이 물을 긷기 위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학교에는 전력 부족으로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EBS는 르완다 주민들의 식수환경개선 및 태양광 전력 공급 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태양광 전력 공급 사업을 통해 5개 학교 3천명 이상의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며, 식수 펌프 및 식수탱크 설치를 통해 우붐웨 지역 2만 2천명 이상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절대적 빈곤에 대한 진지한 고민 필요할 때”

  식수 사업에 천만원 기부

  두 사람은 월드비전 르완다의 비링기로, 우붐웨 사업장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는데, 먼저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학살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이를 만나 르완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현지인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첫날,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생활이 어려워지자 어머니와도 떨어져 할머니와 살고 있는 자넷을 만나 학용품 등 작은 선물을 전했고, 후원을 약속했다. 또한 주위에 우물이 없어 하루 다섯 시간을 넘게 걸어 멀리 있는 수도에서 물을 길어오는 일곱 살 소년과 함께 물을 긷고 땔감을 마련하며 르완다 아이들의 현실을 체험했다. 그리고 아직도 바나나 잎으로 만든 움막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위해 집을 짓고, 심각한 식량부족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마을사람들을 위해 영양죽을 만들고 배급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진희씨는 “어려운 아이들을 만나고 짧게나마 삶을 함께해 보니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이들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절대적 빈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씨와 유지태씨는 이 지역에 가장 필요한 우물을 파는 사업에 1천여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최남숙 PD는 “스타가 아닌 한 사람의 아버지, 형, 그리고 자식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일하고, 마음을 나누고,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 지진희, 유지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나눔 0700> 연말 특집은 12월 25일 낮 4시 10분부터 EBS <나눔 0700>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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