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4월 13일(월) 밤 10시 50분에 EBS 1TV에서 <부모의 첫 성교육> ‘3화.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방송한다. 3화에는 MC 이지혜, ‘윌리엄·벤틀리 형제 아빠’ 샘 해밍턴, 50만 육아 유튜버 ‘종지부부’ 장은지, ‘딸 둘 아빠’ 개그맨 이정규가 출연해 출산과 육아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토크를 펼친다. 여기에 성교육 전문가 배정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조성우가 함께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성교육 포인트를 짚는다.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아이의 이 한마디는 많은 부모를 순간 얼어붙게 만든다. 얼버무릴까, 피할까, 아니면 어디까지 솔직하게 설명해 줄까? 하지만 한 생명이 세상에 오는 일은,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놀랍고 특별한 ‘탄생의 순간’이다. 현실 밀착형 성교육 토크쇼 EBS <부모의 첫 성교육>이 세 번째 이야기 ‘슈퍼히어로의 탄생’ 편에서 부모들이 가장 난감해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성기의 정확한 명칭부터 정자와 난자의 수정, 임신과 출산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시작을 둘러싼 이야기를 보다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막연하고 민망하게만 느껴졌던 주제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언어로 바꿔보는 시간.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라는 아이의 질문 속에 담긴 호기심을 따라, 탄생의 의미를 함께 들여다보며 모든 아이의 탄생이 한 가족에게 얼마나 특별하고 경이로운 ‘슈퍼히어로의 등장’인지를 다시 돌아본다.
찌찌, 고추, 소중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부끄러움을 넘어서, ‘자기 보호’를 가르치는 첫 성교육
많은 부모가 아이의 성기를 부를 때 ‘소중이’처럼 완곡한 표현을 사용한다. 부끄럽지 않고 아이에게도 친숙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표현이 때로는 아이가 자신의 몸을 정확히 이해하고 위험 상황을 설명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성기의 정확한 명칭과 기능을 가르치는 일이 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기 보호’의 출발점이 되는지, 부모가 어떤 태도와 언어로 아이에게 몸을 설명해야 하는지도 함께 다룬다. 특히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의 제안에 따라 출연진이 평소 쉽게 입에 올리지 못했던 단어들을 직접 말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누군가는 얼굴을 붉히고, 누군가는 묘한 해방감을 느끼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 민망함조차 성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고?’ 이제 그만!
아이 눈높이에 맞춘 연령별 답변 가이드 공개
<부모의 첫 성교육>은 이번 방송에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연령별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는 질문에 유치원생 이하,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에게 모두 같은 방식으로 답할 수는 없다. 어떤 단어를 쓰고, 어디까지 설명해야 하는지에 따라 아이의 이해도와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어디까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전문가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성관계’를 언제, 어떤 표현으로 설명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기준도 함께 소개된다. 육아 유튜버 종지부부는 해당 설명을 듣고 “마치 한 편의 시 같다”며 깊이 공감했고, 샘 해밍턴은 예상보다 솔직한 설명 수위에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확하고 건강한 성교육을 받은 아이일수록 오히려 성에 대해 더 신중한 태도를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대화를 시작할 용기를 주는 대목이다.
설명만으론 부족하다!
생명의 시작을 ‘경험’으로 배우는 시간
동물의 실제 탄생 과정을 본 아이들은 신기함과 놀라움, 호기심이 뒤섞인 예측 불가 리얼 반응을 쏟아내는데! “아기가 저렇게 나와요?” “그럼 나도 저렇게 태어났어요?” 생명의 시작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부모에게도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는 생명의 시작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도, 생명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전달한다. 샘 해밍턴은 임신 체험복을 착용한 뒤 몸의 무게 변화와 움직임의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며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더 존경하게 됐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 또 출연진 자녀들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누구의 아이인지 맞혀보는 퀴즈도 펼쳐져 유쾌한 재미와 함께 부모들에게는 뭉클한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육아 유튜버 종지부부는 첫째 딸의 신생아 액자와 다양한 탄생 기록물을 함께 보며 아이가 자신의 탄생을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공개한다. 자녀의 탄생 히스토리를 들려줌으로써 성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의 존재를 긍정하고 자존감을 키우는 과정으로 확장시키는 시간을 제공한다.
호기심에서 비롯된 아이의 질문을 회피하거나 덮어두는 대신, 가정 안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의 기회로 바꾸는 것! 좋은 성교육은 아이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EBS <부모의 첫 성교육>. 부모가 한 걸음 먼저 준비해야 할 성교육의 방향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제시하는 <부모의 첫 성교육> ‘3화. 슈퍼히어로의 탄생’은 오는 4월 13일(월) 밤 10시 5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