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홍보실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비 경감으로 학습격차를 줄이는 EBS”

하이라이트

금주의 HOT ISSUE!

본방송의 재미가 2배! 매 주 시청자에게 관심이 높은
EBS 주요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고, 미리 보세요.

※ 주간 일별 하이라이트

이전 01 다음
달력 게시판
04 05 06 07 08 09 10

프로그램명 1TV건축탐구 집 [우리는 한국에 살기로 했다] 홈페이지  

방송일자
2026년01월06일 21:55
방송정보
담당
이미지 받기
압축 이미지가 없습니다.
- 북한강 상류 뷰를 품은 언덕 위에 캐나다 감성의 벽돌집이 나타났다. 오랜 시간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내를 위한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층고 9.5m의 압도적 공간감, 한쪽 면을 모두 유리창으로 마감한 방까지. 과감한 시도들이 엿보이는 이 집이 모두 남편의 작품이라는데?

- 침실은 1층, 게스트룸과 거실은 2층! 서구적 구조와 한국식 현실이 합쳐진 집을 소개한다.



- 멀리서 보면 한옥 같지만, 자세히 보면 알자스 스타일?한국의 상량문, 프랑스의 전통 양식이 한 공존하는 이 공간의 정체는 뭘까?

- 프랑스인 남편이 충주에서 양조장을 지었다! 와인의 본고장인 고향 대신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 "집은 가족이 모이는 둥지 같아요" 낯선 타국에서 꿈을 지킨 남편의 집 철학을 들여다본다.



*방송일시 : 2026년 1월 6일 (화) 밤 9시 55분, EBS1







15년 기러기 생활 청산한 부부의 집



눈이 내려 온통 하얗게 물든 강원도 춘천. 이곳 언덕 위에 고벽돌로 올린 외벽에, 줄눈 마감을 마무리하지 않은 독특한 스타일의 집이 눈에 띈다. 언뜻 보기엔 카페 같아 보이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집을 짓게 된 걸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가족들과 캐나다 이민을 결심했던 건축주 부부. 먼저 정착한 아내와 자식들을 따라 남편도 이민할 계획이 있었지만, 남아있던 사업과 비자 문제로 지난 15년간 기러기 부부 생활을 했다. 자식들이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서 차차 이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아내는 캐나다에서부터 꿈꿔왔던 자신만의 집을 짓고 싶었다. 화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남편은 그동안 영감을 줬던 밴쿠버 주택 스타일 자료를 모아 집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면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녹여 설계에 반영했다. 그렇게 긴 시간을 떨어져 살았던 부부가, 함께 노후를 보낼 집이 완성됐다.



현관문을 열면 방처럼 넓은 전실이 먼저 맞이하고, 중문을 지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9.5m나 되는 압도적인 천장이다. 또한 거실 전면에 커다란 창을 내어 춘천의 북한강 풍광이 모두 내다보인다. 화가인 남편은 평소 (익숙한 대상을 엉뚱한 환경에 배치하는 방식의 작업을 해왔는데 이를 집에도 응용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외벽이 고벽돌의 질감을 살린 방식이라면,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친 콘크리트에 나무의 질감을 더하거나 풍성한 인테리어를 올려 묘하게 이국적이면서도 부부만의 인테리어 철학이 담긴 내부가 완성되었다.



이국적인 이 집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침실의 위치다. 서양의 경우 2층에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을 두곤 하지만, 이 집은 1층에 부부 각자의 침실 두 개를 배치했다. 노후를 생각해 계단 오르내림이 잦지 않도록 고려한 설계였다. 2층에는 손님들을 대접하는 공용 공간, 남편이 작품 활동을 하는 작업공간과 더불어 가장 독특하고 눈에 띄는 딸의 침실이 있다. 한쪽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 1층이 훤히 내다보이고, 천장은 뚫린 상태에서 격자 형태의 목재만 덧대어 놓아 기하학적으로 특이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집을 짓고 밴쿠버가 부럽지 않아요." 집은 영혼이 편안히 쉬는 안식처라고 생각한다는 부부. 15년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아내를 위해 남편이 설계한 집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캐나다 같으면서도 한국 같고, 한국 같으면서도 캐나다 같은 이 특별한 집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프랑스 알자스를 닮은 양조장 집


볕이 잘 들고 평야가 넓게 펼쳐진 충주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 이곳에 작은 프랑스 알자스 마을이 있다는데? 유럽의 풍경이 겹쳐 보이는 이곳에 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와인 양조장을 지었다.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가 아닌 한국에서 만들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남편의 고향인 프랑스 알자스와 아내의 고향인 한국 등,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살았던 건축주 부부. 언젠가 와인을 만들고 싶은 진지한 꿈이 있던 남편이 본격적으로 프랑스에서 와인 양조장 사업에 뛰어들려고 준비하던 그때, 아내는 평생을 낯선 땅에서 살아야 한다는 현실에 덜컥 겁이 났다. 그렇게 "한국에서 와인 양조장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남편에게 제안했고, 남편 역시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곳 충주에서 와인을 만들게 되었다. 이 땅을 선택하게 된 것도 운명 같았다. 포도를 심기에 좋은 땅처럼 보였고, 작은 언덕과 평야가 어우러진 마을 풍광이 프랑스 알자스와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낯선 이국에서 정착하게 된 남편에겐 다시 만난 고향 땅과 같은 모습이었다.



집은 1층이 양조장, 2층이 생활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양조장은 빛을 너무 많이 받으면 안 되기에 창이 거의 없이 동향으로, 반면 생활공간은 햇빛을 최대한 받도록 남향으로 창을 내었는데, 알자스의 건축 방식처럼 최대한 자연을 활용하여 짓고자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실내로 들어서면 5.7m나 되는 높은 천장과 알자스 스타일의 45도 사선 지붕이 눈에 들어온다. 낮은 천장의 아파트 생활이 답답했던 남편이 일조량을 계산해서 직접 설계한 높이란다. 침실에 나 있는 창은 유난히 크고 시원한데, 집이 포도밭 한가운데 들어선 만큼 모든 창으로 포도밭을 내다볼 수 있도록 한 선택이었다.



남편은 낯선 나라 한국에서도 본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집 곳곳에 알자스 스타일을 가미했다. 마당 한편에 자리한 창고는 멀리서 보면 한옥을 지은 것 같다는 인상을 주지만, 자세히 보면 골조를 외부로 드러내는 알자스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인 ‘콜롱바주’로 완성했다. 또 한옥의 양식을 따라하진 않았지만, 한옥을 철거하면서 나온 재료를 사용하여 지었기 때문인지 프랑스와 한국이 합쳐진 듯한 묘한 분위기의 창고가 완성 되었다.



생활공간 중 또 하나 눈에 띄는 곳은 아내를 위한 작업실이다. 소설가인 아내는 집에서 떨어진 곳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집필을 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불가능했다. 대신 작업실에 가면 집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 아래, 마당을 사이에 두고 최대한 분리된 별채 형태로 구성했다. 생활 살림이 눈에 띄게 되면 마음 편히 작업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공간을 분리한 덕분에 아내는 하루 종일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어도 될 정도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낯선 땅에서 남편의 고향을 닮은 풍경을 찾고, 그 위에 작은 프랑스 마을을 만들어 사는 부부의 사연을 <건축탐구 집>에서 찾아가본다.
트위터 트위터

프로그램별 리스트

편성시간 제목 홈페이지
18:30 1TV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평등의 씨앗을 키우는 교실] 홈페이지
20:40 1TV 세계테마기행 [덕후의 전쟁사전(展) 영원한 로마 2부. 주사위는 던져졌다! 로마군 이야기] 홈페이지
21:35 1TV 한국기행 [다 이루어질지니 2부. 힘들어도 슬퍼도 굳세어라!] 홈페이지
21:55 1TV 건축탐구 집 [우리는 한국에 살기로 했다] 홈페이지
23:40 1TV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대니얼 지블랫 '민주주의는 어떻게 죽는가' 5강. 권위주의자들의 권력 장악 시나리오] 홈페이지
25:00 1TV 지식채널e [AI 대전환시대, 리셋 - 쉬어야 산다 1부 쉬어도 될까요?] 홈페이지
5:30 1TV 클래스e [박태웅의 <초지능 시대의 서막, AI를 묻다> 1강 2025 AI, 인류의 새로운 운영체제 자막방송 2강. 2026 앞으로 전개될 AI 세계 트렌드] 홈페이지
  • 1TV TV1
  • 2TV TV2
  • FM FM
  • Plus1 Plus1
  • Plus2 Plus2
  • EBSe EB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