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종양을 달고 새끼 다섯 마리를 돌보던 떠돌이 개 ‘흰둥이’.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흰둥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편, 동네 유기견을 구조해서 돌보는 아주머니를 통해 듣게 된 시골 마을의 놀라운 비밀과, 버림받았던 진돗개 ‘럭키’가 새로운 가족을 찾은 뒤 마주한 뜻밖의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길 위를 떠돌던 개들이 따뜻한 손길로 아픔을 극복하고 두 번째 삶에 도전하는 기적과 감동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방송일시 : 2025년 12월 13일 (토) 밤 9시 55분, EBS1
종양 달고 새끼 돌보던 ‘흰둥이’의 근황은?
2025년 늦여름, 엉덩이 아래 정체불명의 거대한 덩어리를 달고 마을을 떠돌던 ‘흰둥이’를 만났다.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녀석은 추적 끝에 폐쇄된 어느 농장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그런데 놀랍게도 흰둥이는 자기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태에서 새끼 다섯 마리를 돌보고 있었다. 구조 후 검진 결과 탈장으로 의심됐던 덩어리의 정체는 안타깝게도 종양으로 밝혀졌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악성이 아닌 양성으로 판명! 수술을 마친 흰둥이는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수술 후 4개월 만에 흰둥이를 보호하고 있는 입양 센터를 찾아갔다. 건강은 회복했지만, 가족에게 버려진 뒤 5년 넘게 길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던 녀석은 사람의 손길을 어색해하고 있었다. 그런 녀석에서 설쌤의 솔루션이 마법처럼 통했다?! 놀라운 흰둥이의 변화와 함께 구조됐던 다섯 마리 새끼들의 반가운 소식이 공개된다.
유기견 없는 시골 마을이 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기견들. 가족에게 버림받고 집을 잃은 녀석들을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 주고 있는 한 아주머니를 만났다. 멀리서 아주머니를 발견하자마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몰려드는 개들. 아주머니는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녀석들의 끼니를 챙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마을에 버려진 유기견을 구조해서 돌보는 것으로 유명한 아주머니.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동네 주민들이 아주머니가 유기견을 돌볼 수 있게 집 마당과 땅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다는 것! 그 믿기 힘든 사연을 들은 설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일일 도우미가 되어 유기견들을 챙겨주는 설쌤. 늘 대접(?)받던 설쌤이 아주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은 까닭은? 그 이유와 함께 버려진 개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으로 돌보는 시골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여운 유기견에서 공포의 입질견이 된 ‘럭키’
바닷가에 버려진 채, 한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주인만 기다리던 개 ‘럭키’. 안쓰러운 마음에 한 달간 밥을 챙겨주던 아저씨는 마침내 녀석의 가족이 되어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작과는 달리 상황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아저씨 앞에서는 꼬리를 흔들며 애교 넘치는 럭키가 어느새 마을의 골칫덩어리가 되어버린 것! 순한 외모 뒤에 감춰진 공격성으로 물림 사고만 여러 번! 아저씨 집을 방문한 지인들에게 반갑다며 꼬리를 칠 때는 언제고 갑자기 물어 버리는가 하면, 급기야 멀쩡히 산책하다가 지나치던 행인을 별안간 쫓아가서 공격하기까지 했다는데! 물림 사고로 인해 럭키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과 공포심은 최고조! 아저씨의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가는데... 대체 무엇이 럭키를 갑자기 돌변하게 만든 걸까? 직접 상황을 지켜본 설쌤, 그리고 밝혀지는 문제 행동 뒤 숨겨진 이유! 과연 럭키는 입질을 멈추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유기견들의 견생 2막 도전기’ 편은 12월 13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