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수면 상태를 주관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야나기사와 교수는 주관적인 수면 평가는 믿을 게 못 된다고 강조한다. 수면 오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는 병원에서조차 환자의 주관적인 수면 평가에 의지해 치료하다 보니 심혈관질환이나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수면 무호흡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 이에 야나기사와 교수는 주관적 수면 평가와 다중수면다원검사(PSG)를 통한 객관적 평가를 비교, 수면 시간과 불면 경험, 수면의 질 간의 차이를 제시하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