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림은 깨어 있는 시간 동안 누적되는 수면압과 24시간 주기로 작동하는 생체 시계가 만드는 리듬에 의해 결정된다. 즉 건강한 수면은 수면압과 생체 시계가 맞물릴 때 유지된다. 문제는 잠 잘 시간을 알려주는 생체 시계가 외부 환경과 생활 패턴에 의해 쉽게 어긋난다는 것.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빛이라는데, 빛은 생체 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그리고 생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야나기사와 교수와 함께 탐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