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내가 지킨다! 강철 체력 ‘칸’
인적 드문 깊은 산골에 군견과 경찰견으로 활약하는 견종인 말리노이즈 ‘칸’이 살고 있다. 산속에서 보호자와 단둘이 사는 ‘칸’의 중요한 일과는 바로 운동! 보호자가 있는 힘껏 나무 막대를 던져주면 잽싸게 물어오는데, 1시간을 넘게 던져줘도 지칠 줄 모른다고. 강철 체력인 칸 덕분에 산골에서 자연인으로 사는 로망을 이루고 산다는 보호자. 집 마당에 정원을 가꾸고 공작새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다 ‘칸’이 있기 때문이란다. 산속에 살다 보니 야생 짐승이 집에 침입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때마다 칸이 용감하게 쫓아내서 정원과 공작새를 지켜주고 있다. 기특하지만 혹시나 동물들과 싸우다 다칠까 봐 염려스러운 보호자는 칸의 식사를 더욱 살뜰하게 챙긴다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생닭 한 마리를 보양식으로 대령한다고. 한창 버섯이 제철인 요즘. 버섯 캐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보호자. 산에서 버섯을 채취할 때도 ‘칸’은 언제나 보호자 곁을 지킨다. 자연인 보호자와 강철 체력 칸의 에너지 넘치고 풍성한 가을 일상을 함께 따라가 본다.
TV 켜면 돌변하는 개, 탱이! 녀석을 흥분하게 만든 의외의 원인은?
제작진이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사정없이 짖는 반려견 ‘탱이’. 그러나 진정된 후에 뜻밖의 모습 발견?! 보호자가 말하는 물건은 척척 물어오고, 간식을 먹기 위해 스스로 집에 들어가서 얌전히 기다리는 영리한 모습까지! 이 정도면 천재견 같은데... 이때! 보호자가 TV 전원을 켜자 끙끙대며 불안해하는 녀석? 똘똘한 ‘탱이’를 폭주하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화면 속 동물들! 강아지, 새, 물고기 등 종류를 불문하고 TV에 동물이 나왔다 하면 TV 앞으로 돌진! 동물 외에도 싸움 장면, 양궁 경기 등 점점 흥분하는 장면이 늘어나서 TV를 마음 편히 볼 수가 없다는 가족들. 게다가 삑삑 소리가 나는 장난감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발에 염증이 생길 때까지 핥는다는 녀석은 그야말로 문제투성이다. 먼저 TV를 보고 흥분하는 녀석의 행동을 지켜본 설쌤이 문제 원인을 짚어주는데... 모두가 깜짝 놀란 의외의 원인은 대체 뭘까? 여기에 삑삑 소리가 나는 장난감에 집착하고 계속 발을 핥는 행동에도 감춰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는데... 과연 탱이는 이 모든 문제 행동을 고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