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휴게소에 출근하는 개가 있다?! 휴게소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라는 녀석. ‘누렁이’, ‘먹튀’ 등 부르는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순하고 애교 많은 성격 덕분에 직원들의 예쁨을 듬뿍 받고 있다. 제 집처럼 휴게소를 마음대로 누비고 다니는 녀석을 관찰하던 제작진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바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매일 고속도로를 건너서 휴게소를 오가고 있었던 녀석의 위험천만한 휴게소 출퇴근을 막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 2026년 1월 24일 (토) 밤 9시 55분, EBS1
1년 넘게 휴게소로 출근하는 개의 정체는?
벌써 1년 넘게 매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는 녀석. 휴게소 직원들은 이곳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녀석을 살뜰하게 돌봐주고 있다. 녀석의 출근 시간에 맞춰 각자 준비한 먹을 것을 챙겨주고, ‘누렁이’, ‘먹튀’ 같은 이름까지 지어줬다. 이때, 녀석이 갑자기 손님에게 다가가 매달린다. 개가 손님에게 안겨있으면 사람 다리에 매달려서 만나게 해달라고 조르는가 하면, 주차장까지 쫓아가서 배웅까지 할 정도로 다른 개를 좋아한다는 녀석. 지금껏 별 탈 없이 지냈지만, 수많은 차량과 손님들이 오가는 휴게소를 마구 돌아다니는 탓에 행여 사고가 나지 않을까 늘 조마조마하단다. 그동안 포획도 수 차례 시도했지만, 워낙 눈치가 빨라 구조를 매번 실패했다. 꾸준히 간식을 주는 직원들의 손길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데 직원들이 녀석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고 한다. 저녁 무렵이면 휴게소에서 자취를 감춘다는 점이 미스터리하다는것이다. 그래서 녀석에게 집이 있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1년 넘게 휴게소를 들락거렸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녀석의 진짜 정체는 대체 뭘까?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목숨을 건 출퇴근길
늦은 저녁, 마치 퇴근하듯 휴게소를 떠나는 녀석의 뒤를 쫓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개를 목격한 곳은 차량이 빠르게 질주하는 고속도로! 망설임도 없이 도로를 거침없이 가로지르더니 길 건너편 작은 마을로 사라져 버렸다. 그렇다면 유기견이 아니라 정말 어딘가에 가족이 있는 걸까? 녀석이 향한 마을을 수소문해 봤지만 마을 어디에도 휴게소에 나타나는 개를 아는 사람은 없었고, 결국 녀석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 날, 평소처럼 휴게소에 출근한 개의 곁에 의문의 여성이 포착됐다. 여성에게 꼬리를 치고 벌러덩 눕기까지 하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은데... 보호자는 아니지만 녀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여성! 마침내 1년 넘게 아무도 몰랐던 휴게소 출근견의 정체가 밝혀진다! 한편, 휴게소와 고속도로를 오가며 위험에 무뎌진 녀석은 코앞에서 차가 지나가도 위험한 줄 모르고 태평하기만 하다. 더는 구조를 미룰 수 없는 상황. 녀석은 아슬아슬한 휴게소 생활을 끝내고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매일 휴게소에 출근하는 개’ 편은 1월 24일 토요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