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주 각별한 기행 -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3월 8일 ~ 3월 12일 저녁 8시 35분, EBS1)
EBS1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특색 있는 조리법으로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국수.
특히 쌀 문화권인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면 사랑이 유별난 민족이었던지라
전국 팔도 다채로운 국수들이 자리 잡아왔다.
살랑거리는 봄기운에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이 돋기 시작한 지금,
아릿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국수만큼 따뜻한 위로가 또 있을까?
“국수 한 그릇, 먹으러 왔습니다~~”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방송일시 : 2021년 3월 8일 (월) ~ 3월 12일 (금) 밤 8시 35분 , EBS1
1부. 동치미국수 - 3월 8일 저녁 8시 35분
천년 세월을 품고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 금성산성에는 유일한 집이자 암자인 동자암이 있다. 그 동자암을 지키는 유일한 사람, 보리스님.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날 스님을 만나러 전남 담양의 오일장으로 향했다. 마임 예술가 이정훈 씨는 스님을 만나 아홉 고개 넘어야 닿을 수 있다는 동자암으로 향한다. 밤새 쉴 새 없이 내리는 눈길 사이를 빗자루로 쓸면서 오르는 스님과 정훈 씨. 쏟아지는 눈 때문에 암자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어느새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즐기기 시작하는데. 눈 위에 벌러덩 누워보고, 눈 한 움큼을 집어먹고 마임 연기도 하며 장난까지. 몇 년 만에 내린 눈으로 설국의 절경을 자랑하는 금성산성. 그곳에서 만난 눈처럼 하얀 스님의 마음과 눈부신 풍경, 시리도록 따뜻한 온기를 품은 동치미국수를 만나본다.
<부별 세부 내용 첨부파일 참조>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