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눔 0700 - 12살 세권이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 (3월 18일 오전 9시 45분 EBS1)

작성일
2023-03-17
조회수
815
프로그램 정보
나눔 0700홈페이지
방송일자
2023-03-18

나눔 0700

12살 세권이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

 






*방송일시 : 2023년 3월 18일 (오전 9시 45, EBS1

 

축구 선수가 꿈인 12

세권이에게 어떤 사연이?

 

축구하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머리가 맑아지고 슬픈 생각도 안 나요가정형편이 힘드니까 축구 선수가 돼서 돈 많이 벌려고요돈 많이 벌어서 엄마 병도 낫게 해주고 집안 살리려고요.“

세권이

 

올해 열두 살초등학교 5학년인 세권이는 박지성 선수처럼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세권이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는 아픈 엄마와 할머니에게 효도하기 위해서인데요몇 년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 품에서 자라고 있는 세권이아직 어리지만 할머니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손주인데요또래보다 일찍 철이 든 세권이의 마음 한구석에는 상처가 가득합니다사실 세권이는 엄마의 입원 치료가 길어지고 할머니의 간 질환까지 악화하면서 어쩔 수 없이 보육 시설로 간 적이 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지만엄마와 할머니가 아픈 걸 알았기에 보육원에 맡겨졌던 걸 이해한다고 말하는 세권이축구 선수가 되는 것만큼이나 세권이의 간절한 꿈은 가족들과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평생 통증을 견디며 살아가야 하는

엄마 해인 씨의 이야기

 

박해인 님이 가지고 있는 질환들이 만성적인 질환이라 완치가 쉽지 않고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하는 질환들이라서 앞으로 입원 치료 과정을 얼마나 지속할지 기약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과 전문의

 

아직은 아들에게 엄마가 필요한 상태인데 이러고 있는 엄마라도 엄마라고 해도 너무 미안하죠아들 옆에 못 있어 준 거아이는 단 한마디 옆에 있어 달라는 소리밖에 안 하는데 그 쉬운 거 하나를 못 해주니까...“ 엄마

 

세권이가 한 살 무렵남편과 이혼하게 되면서 세권이를 데리고 친정엄마 집으로 오게 된 엄마 해인(45) 열심히 일하면서 세권이와 새 출발을 해보려 했지만한순간 해인 씨의 건강이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어느 날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호르몬 대사 장애인 쿠싱증후군이 찾아오게 된 것인데요급기야 시도 때도 없이 통증이 발생하는 섬유근육통까지 진단받고 말았습니다벌써 6년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엄마 해인 씨최근에는 고관절과 어깨에 괴사까지 발생한 상황입니다하루 종일 통증에 시달리다 보니 한번 맞는 데 50만 원에 달하는 면역 주사를 맞아야만 겨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세권이에게 만큼은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수시로 찾아오는 고통에 힘겨워할 때마다 엄마병원에 가요.’라고 말해주던 세권이엄마 해인 씨는 세권이가 있기에 희망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세권이가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아이 엄마라도 빨리 나으면 좋은데 엄마가 나을 병이 아니라고 하니까. ‘손주가 아픈 엄마라도 오래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그 말에 얼마나 울었는지...“ 할머니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고 해서 중환자실 들어가기 직전에 엄마 모습을 봤어요걱정은 되죠엄마가 죽는 거요엄마가 살아있어주는 게 고마워요.“

세권이

 

현재 세권이는 한 지붕 아래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데요세권이의 공부방 하나 마련해주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는 할머니세권이를 위해 지금보다 나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지만형편이 여의찮은데요아픈 할머니와 엄마 해인 씨를 대신해 할아버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재성 할아버지(63)는 매일 새벽 3시부터 병원 청소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하지만 해인 씨의 병원비와 네 식구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요엄마 해인 씨의 병원비가 한 달에 200만 원이 넘어가다 보니 가족의 생계는 벼랑 끝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날마다 엄마가 빨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세권이세권이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3년 3월 18(오전 9시 45분에 방송되는 653회 <12살 세권이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편에서는 아픈 엄마와 할머니를 위해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12살 세권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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