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큐프라임 어린人권 4부. 역발상 프로젝트 잔소리란 무엇인가 (5월 17일 밤 9시 50분, EBS1)
EBS 다큐프라임 아동인권 6부작
<어린人권>
4부. 역발상 프로젝트: 잔소리란 무엇인가
-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아동인권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다큐멘터리
- 전국 100명의 아동들에게 들은 속마음 인터뷰, 이를 바탕으로 한 색다른 프로젝트
*방송일시 : 2022년 5월 17일(화) 밤 9시 50분, EBS1
EBS(사장 김유열)는 대한민국 아동인권의 실태를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아동인권 6부작 <어린人권>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한다.
5월 17일 방송되는 4부 ‘역발상 프로젝트: 잔소리란 무엇인가’는 아동을 어리고 미숙한 존재로 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확장하고, ‘존중받는 경험을 한 아이가 존중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의 100명의 아동들에게 들은 속마음 인터뷰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간 존중의 시작점을 찾는 <잔소리와 말대꾸에 대한 부모-자녀의 동상이몽 인터뷰>, <부모-자녀 대화분석 실험>, <자녀모의고사>등 역발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말대꾸가 아니라 의견이에요. 제 말 좀 들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입이 없고 어른들은 귀가 없다. 존중이 없는 대화를 경험한 아이들이 존중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말대꾸’라는 단어는 어떤 대상에게 사용되는가. 말대꾸란 결국 어른(부모)과 아이(자녀) 사이에 관계의 불평등을 보여주는 단어다. 어른과 아이의 관계가 되는 순간, 상호존중보다는 상하관계, 수직관계가 되고 만다. 그래서 아이의 말을 존중해서 듣기보다는 금지시킨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부모의 잔소리는 때로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말 상처가 된다. 부모의 잔소리가 말상처가 되는 순간, 아동의 의견이 말대꾸가 되는 순간, 아이들은 말문을 닫는다.
이 다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의 100명의 아동들에게서 들은 속마음 인터뷰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간 존중의 시작점을 찾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아동을 어리고 미숙한 존재로 보는 우리사회의 인식을 확장하고, ‘존중받는 경험을 한 아동은 존중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한다.
끝. (관련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