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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프라임-6부작 대기획, 미지의 땅 아시아대평원(9일~18일 저녁)  
작성일 2012-04-08 조회수 1142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프라임>

미지의 땅, 아시아대평원 (6부작)

 

-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초원지역인 유라시아 스텝. 그 중 아시아대평원 일대는 1990년대 초까지 구소련에 속해 외부세계에 노출되지 않은 미지의 땅이다. 현재까지도 접근이 힘든 지리적 특성 탓에 자연환경과 야생동물 등 많은 생태적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 지역에선 늑대나 여우처럼 우리나라에서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검독수리, 말똥가리, 독수리 등 우리나라를 찾는 맹금류의 최대 번식지이기도 하다. 한없이 아름답지만 냉혹한 자연, 그 상반된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시아대평원의 숨겨진 모습을 전달한다. 또한 이 거대한 초원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야생동물과 유목민의 삶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아시아대평원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방법을 생각해본다.

 

*방송일시: 2012년 4월 9일(월)~11일(수), 16일(월)~18일(수) 저녁 9시 50분

             ⇒ <1부. 프롤로그, 바람과 생명의 땅> 4월 9일(월)

                  <2부. 지상 최대의 초원> 4월 10일(화)

                  <3부. 황금산맥 알타이> 4월 11일(수)

                  <4부. 초원의 호수, 생명을 품다> 4월 16일(월)

                  <5부. 초원의 경계, 텐샨과 파미르> 4월 17일(화)

               <6부. 초원에 부는 바람> 4월 18일(수) 

 

 

□ 회별 주요 내용

 

# 1부 프롤로그, 바람과 생명의 땅 (9일 방송)

나무가 자랄 수도 없고, 농사를 지을 수도 없는 땅. 춥고 혹독한 기후, 광활한 초원에 가능한 것은 이동목축뿐이었다. 자연에 발을 들여놓은 인간과 그 자연 속에 살아가던 야생동물들의 갈등의 해법은 없는 걸까. 초원을 질주하는 몽골가젤의 항공촬영기와 초원의 경계에 선 파미르 고원에서 고산병에 걸려 고생한 제작진의 모습 등을 엿본다.

 

# 2부 지상 최대의 초원 (10일 방송)

아시아대평원은 대부분의 지역이 접근이 어려워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과 야생동물들의 낙원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풀과 물을 찾아가는 몽골가젤의 대이동,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사이가 영양, 번식을 위해 찾아온 수많은 철새들,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야생동물들의 처절한 경쟁 등 거친 초원을 무대로 살아가는 야생동물과 유목민의 사계절을 담았다.

 

# 3부 황금산맥 알타이 (11일 방송)

세상의 발길이 닿기 힘든 몽골의 북서쪽 끝은 알타이 산맥에 맞닿아 있다.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절벽에는 알타이 아르갈, 아이벡스, 눈표범 등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산다. 카자흐족 청년 리자벡은 검독수리 사냥꾼이 되기 위해 어린 검독수리를 찾아 험준한 바위산을 오른다.

 

# 4부 초원의 호수, 생명을 품다 (16일 방송)

연 강수량 250-500mm 미만. 풀만이 자랄 수 있는 건조한 지역, 초원.

하지만 초원 곳곳에는 호수와 습지들이 있어 생명의 화수분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아시아 대평원은 시베리아와 아프리카를 오가는 철새들의 기착지로써 중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호수는 새들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 5부 초원의 경계, 텐샨과 파미르 (17일 방송)

아시아대평원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산악지대, 텐샨과 파미르 등은 중요한 수원지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발원한 강들은 중앙아시아 땅을 지나면서 생명을 품고 사람들은 그곳에 기대 살아간다. 높은 지역에 사는 유목민들의 특징과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희귀 야생동물들을 만나본다.

 

# 6부 초원에 부는 바람 (18일 방송)

초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암각화를 통해 수 천 년 전부터 오늘날 까지 이어져 온 유목민의 삶을 들여다본다. 척박하고 험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온 사람들. 그러나 환경파괴와 문명의 유입 등으로 인해 초원의 유목민들이 도시로 떠나고 있다. 초원에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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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별 세부 내용

 

1부 프롤로그, 바람과 생명의 땅 - 9일(월) 저녁 9시 50분

 

# 바람의 땅에서 살아가는 생명

아시아대평원의 춥고 건조한 기후는 특이한 삶의 방식을 탄생시켰다. 가축을 데리고 물과 풀을 찾아다니는 이동목축이 그것이다. 그렇게 자연에 발을 들이면서 그곳에 원래 있었던 야생동물들과의 갈등이 시작된다. 가축을 해하는 늑대, 물고기를 빼앗아가는 가마우지 그리고 그들을 뒤쫓는 사람들.. 과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없는 걸까?

 

# 험난한 촬영기

영하 3,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 패러글라이딩 항공촬영이 시도됐다. 하지만 시동이 안 걸리고, 이륙해서는 엔진이 꺼지고, 카메라는 작동을 멈춰버리고, 30분 이상 촬영을 불가능하게 했던 가혹한 날씨. 많은 우려와 난관 속에 몽골가젤이 이동하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늑대 사냥하는 모습을 찍기 위해 텐샨의 늑대 사냥꾼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추위와 기다림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에서는 제작진 중 몇 명이 고산병에 걸려 고생을 하기도 했다.

 

 

2부 지상 최대의 초원 - 10일(화) 저녁 9시 50분

 

#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초원 지대, 아시아 대평원.

아시아 대평원은 대부분의 지역이 접근이 어려워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과 야생동물들의 낙원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풀과 물을 찾아가는 몽골가젤의 대이동,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사이가 영양, 멸종위기의 야생마, 프셰발스키 말, 번식을 위해 찾아온 수많은 철새들,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야생동물들의 처절한 경쟁 등 거친 초원을 무대로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 자연을 닮은, 유목민의 삶

가축들을 데리고 질 좋은 초지를 찾아 이동하는 유목민. 그들의 이동은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한다. 번식의 계절 봄, 짧지만 화려한 성장의 계절 여름, 추위를 대비하기 위한 시간 가을, 혹독한 생존의 계절 겨울. 초원에서 살아가는 것은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뒤따라가며 사는 것이다. 그래서 유목민의 삶은 자연과 닮아있다.

 

 

3부 황금산맥, 알타이 - 11일(수) 저녁 9시 50분

 

# 황금빛 산맥, 알타이

발길이 닿기 힘든 몽골의 북서쪽 끝. 예로부터 금이 많이 생산되고, 해를 받으면 산 전체가 황금빛을 띄는데서 ‘황금산’이라고 불리워진 알타이 산맥이 있다. 메마르고 척박한 바위산에는 강한 생명만이 살아남는다. 알타이에서만 사는 알타이아르갈과 알타이마못, 그리고 척박한 바위산을 터전으로 하는 검독수리와 세이커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멸종위기 동물인 눈표범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 소년, 검독수리 사냥꾼이 되다

100여 년 전 중국과 러시아에서 이주해 온 카자흐족. 외부와의 교류가 없는 탓에 그들의 언어와 풍습을 굳건히 지켜올 수 있었다. 검독수리 사냥은 그들의 전통적인 풍습 중 하나다. 리자벡은 최고의 검독수리 사냥꾼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검독수리 사냥꾼이 되기로 결심한다. 어린 검독수리를 둥지에서 꺼내오기 위해 험준한 돌산도 마다 않고 오른다. 검독수리를 노련한 사냥꾼으로 길들이기 위한 강행군이 시작된다.

 

 

4부 초원의 호수, 생명을 품다 - 16일(월) 저녁 9시 50분

 

# 생명을 부르는 호수

연 강수량 250-500mm 미만. 풀만이 자랄 수 있는 건조한 지역, 초원.

하지만 초원 곳곳에는 호수와 습지들이 있어 생명의 화수분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아시아 대평원은 시베리아와 아프리카를 오가는 철새들의 기착지로써 중요한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개리의 월동지,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플라밍고의 서식지 등 수많은 철새들이 초원의 호수에서 새끼를 낳고 키우며 세대를 이어간다.

이러한 호수는 새들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 호수에 기대어 살아가는 새와 사람의 갈등

초원이라고 해서 유목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호수에서 평생 고기잡이를 해서 생계를 이어온 버르드 바타르씨. 몇 년 전부터 여름이 오면 고기잡이뿐만 아니라 다른 할 일이 생겼다. 가마우지 새끼들을 잡는 일이다. 매해 수십만 마리씩 호수를 찾는 가마우지들 때문에 물고기들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망가는 가마우지와 쫓아가는 사람. 호수에 기대어 사는 새와 사람들이 벌이는 웃지 못 할 풍경이다.

 

 

5부 초원의 경계, 텐샨과 파미르 - 17일(화) 저녁 9시 50분

 

# 초원의 경계에 선 산맥들

알타이 산맥, 텐샨 산맥, 파미르 고원... 아시아대평원은 이름만 들어도 압도적인 거대한 산맥들에 둘러 사여있다. 이들 산맥은 사철 만년설과 빙하를 이고 있으면서 중요한 수원지 역할을 해준다. 파미르 고원은 중앙아시아의 젖줄 아무다리야강의 최상류 판지강을 끼고 있어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많다. 세계적인 식량학자 바빌로프도 이곳을 방문했다. 춥고 험한 산지지만 만년설이 녹아 흘러 질좋은 초지가 형성되고 가축들과 함께 유목민들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유목민들은 늑대와의 싸움으로 편할 날 없는 겨울을 보낸다.

 

# 희귀동물의 피난처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 고원은 희귀동물의 보고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은 야생동물들에겐 오히려 안식처가 되어주는 셈이다. 나선형으로 말려 올라간 특이한 뿔을 가진 마코르, 탐험가 마르코폴로가 보고 놀랄 만큼 길고 거대한 뿔을 가진 마르크폴로양은 파미르를 대표하는 야생동물들이다. 마코르를 촬영하던 산능선에서 우연히 만난 히말라야불곰은 아시아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희귀종이다.

 

 

6부 초원에 부는 바람 - 18일(수) 저녁 9시 50분

 

# 자연, 삶, 그리고 유목민

자연에 깃들어 사는 초원 유목민은 자연을 두려하고 숭배하는 토속신앙으로부터 시작된 독특한 문화를 꽃피워왔다. 초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암각화는 초원의 유목민이 오랜 옛날부터 수렵을 하고 야생동물과 어우러져 살아왔음을 짐작케 한다. 양털 카페트인 시르닥에도 산과 새, 양과 사슴뿔 등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연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척박하고 험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아시아대평원의 유목민의 정신과 자연을 존중하는 삶을 만나본다.

 

# 초원에 부는 바람

초원의 유목민은 위기에 처해있다. 수 천 년간 초원의 삶을 이어온 몽골의 유목민들은 생계를 잇기 위해 도시로 나간다. 이들이 초원을 등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혹독한 가뭄과 겨울한파,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과 문명의 유입으로 가축을 키우기 어렵고, 더불어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초원의 유목민들. 변화의 바람 속에서 수 천 년 간 이어온 유목민의 삶을 지킬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408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6부작 아시아대평원(9일~18일 저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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