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관계 회복 프로젝트 <달라졌어요>

‘부모, 부부, 고부, 상사’ 확대 편성

 

- <남편이 달라졌어요>, <엄마가 달라졌어요>,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지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린 EBS <다큐프라임-달라졌어요> 시리즈가 봄 개편과 함께 확대 편성된다. 우리 사회 곳곳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2012 EBS 대형 기획 프로그램 <달라졌어요>. 부모, 부부, 고부, 상사로 영역을 넓혀 가정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더 다양하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갈등을 근본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코칭 솔루션을 진행한다. 남편과 아내, 엄마와 아빠, 시어머니와 며느리, 직장 상사. 그들이 만들어 나가는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로의 작은 움직임! 2012년 4월, EBS <달라졌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2년 <달라졌어요>는 <부모가 달라졌어요>로 시작한다. 9일(월) 방송되는 1부, ‘산만하고 충동적이 아이, 어떻게 양육해야 하나요?’ 편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갖고 있는 아홉 살 민혁이네를 찾아간다. 힘들기만 한 아이 양육 문제로 멀어져 가는 부부 사이. 이들이 한 달 간 ‘좋은 부모 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아이와 함께 변화해 가는 놀라운 과정이 방송된다.

 

 

*방송일시: <부모가 달라졌어요> 2012년 4월 9일(월) 저녁 7시 35분 첫 방송 / 매주 월요일

                <부부가 달라졌어요> 2012년 4월 10일(화) 저녁 7시 35분 첫 방송 / 매주 화요일

                <고부가 달라졌어요> 2012년 4월 11일(수) 저녁 7시 35분 첫 방송 / 매주 수요일

                <상사가 달라졌어요> 2012년 4월 12일(목) 저녁 7시 35분 첫 방송 / 매주 목요일

*프로그램 문의: EBS 외주제작부 최남숙 CP (02-526-2587), 전영건 PD (02-2655-3404)

 

 

 

# <부모가 달라졌어요> - 9일(월) 첫 방송

   1부.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 어떻게 양육해야 하나요?”

 

<부모가 달라졌어요> 첫 번째 주인공은 안양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수경, 이광용 부부. 고집 세고 욕구 강한 9살 민혁이, 그저 산만하다 생각했던 아이가 ADHD 판정을 받았다. 아이 상태를 몰랐던 게 미안한 부부는 화도 줄이고 때리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수습할 새도 없이 계속해서 사고를 치는 민혁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엄마와 아빠 사이도 점점 멀어져만 가고..

 

부부는 지난 한 달간 ‘좋은 부모 되기’ 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ADHD 아동의 행동특성과 약물복용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훈육 방법 등을 교육 받았다. 또 부부가 공통된 양육 태도를 가지기 위해 가족 규칙을 정하고, 칭찬 스티커 제도를 실시하는 등 부부와 아이 모두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민혁이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태권도를 배우며 에너지를 건강하게 소비하는 법을 찾았다. 엄마 이수경 씨는 취미였던 재즈 댄스를 다시 시작하며 삶의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솔루션이 끝난 지금, 이수경 씨 가족은 평범한 내일이 기다려진다.

 

아이 때문에 울고 웃고 또 걱정하는 대한민국 평균 부모들! 그들이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며 TV앞에 섰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 그룹이 한 달 여정을 함께 하며 가정별 맞춤형 솔루션과 부모 코칭을 진행하는 <부모가 달라졌어요>. 달라진 부모의 경쾌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 <부부가 달라졌어요> - 10일(화) 첫 방송

   1부. 대화 없는 부부의 소리 없는 전쟁

 

2011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EBS 다큐프라임 <남편이 달라졌어요>가 2012년, 20부작으로 확대 편성돼 <부부가 달라졌어요>로 방송된다.

 

4월 10일 첫 방송은 한 지붕 아래 따로 사는 부부의 이야기. 첫 눈에 반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지만 지금은 같은 집에 살면서도 남남처럼 지내고 있는 부부다. 남편은 퇴근하고 들어오면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지내고, 남편이 들어오면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린다. 남편은 아내와 아이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두려움에 용기를 내지 못한다. 아내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답답해하다 결국 지쳐서 포기한 상태다.

 

상담 과정 중, 1박 2일 부부캠프에서 아내가 도중에 뛰어나가는 돌발 행동을 보여 부부에게 최대 위기가 닥친다. 전문가와 상담 뒤 아내의 깊은 상처를 알게 된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아내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 아내도 닫혔던 마음을 열며 멀어진 관계를 서서히 좁혀 나간다.

 

한 지붕 아래 별거나 다름없이 살아가며, 서로를 ‘하숙생’과 ‘유령’이라고 부르던 부부. 이들은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4월 10일(화) 저녁 7시 35분에 확인할 수 있다.

 

 

# <고부가 달라졌어요> - 11일(수) 첫 방송

   1부. 사주의 굴레

 

한 남자가 사랑하는 두 여인.

 

‘아내’라는 이름의 여자와 ‘어머니’라는 이름의 여자는 정녕 가까워 질 수 없는 걸까? 어렵고 불편하기만 한 고부관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어져온 팽팽한 삼각관계의 고리를 끊기 위해 특별한 솔루션이 시작된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던 남편과 결혼을 앞두고 시댁에서 들려온 얘기는 사주와 궁합이 나쁘다는 것이었다. 6년 결혼 생활 내내 며느리는 남편의 일이 잘 안 풀려도, 시댁에 안 좋은 일이 생겨도 모두 자신의 탓 같기만 했다. 결혼 초 시어머니가 깔고 자라며 갖다 준 이불만 한 크기의 부적은 늘 마음의 짐이다.

 

일상적인 대화마저도 그냥 넘기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가 된다는 며느리. 남편에게 하소연 해보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은 그러려니 넘기고 참으라고만 한다.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다는 생각에 EBS <고부가 달라졌어요>에 출연 신청을 하게 된 며느리.

전문가들과 상담이 진행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자신을 늘 죄인으로 만들었던 사주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용기를 낸 며느리의 이야기, 4월 11일(수) 저녁 EBS <고부가 달라졌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상사가 달라졌어요> - 12일(목) 첫 방송

   1부. 우리 사장님은 해군 장교

 

신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리더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2012년 4월, 직장 상사 20명의 용감한 도전기!

 

복잡한 출근길, 어깨가 쳐진 퇴근길, 회식자리, 갖가지 결재서류. 그 중에서도 직장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나와 잘 맞지 않는 ‘부하’ 또는 ‘상사’. 상사들은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화를 결심한 상사들. 기업의 CEO부터 중간관리자, 소방서 팀장, 요리사까지..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들의 속사정과 에피소드들을 낱낱이 담았다!

 

상사이기 때문에, 경영자이기 때문에 겪는 고민은 바로 리더십.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선 밀어주는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약 2개월에 걸친 전문가의 현장코칭과 미션 수행을 통해 달라진 리더의 모습을 관찰한다. 직함보다는 인생의 멘토, 선배가 되기 위한 소통의 단계를 하나씩 밟는 리더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데...

 

그 첫 번째 도전의 주인공은 반조리 식품업체, 홈밀을 운영하는 김준혁 대표.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이 있죠..”

 

패기와 열정으로 충만한 젊은 리더지만,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독설과 무서운 표정, 그리고 그만의 날카로운 눈빛은 강한 카리스마 그 자체이다. 직원들은 김준혁 대표 앞에만 서면 얼음이 된다.

 

게다가 해군 장교 출신인 김 대표는 군대문화를 그대로 기업에 적용시키고 있어 회사 분위기는 늘 경직돼 있는데..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과 따뜻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김 대표! 과연 그는 달라질 수 있을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