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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의 교육현장' 중국 편  
작성일 2010-12-16 조회수 21845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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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제아 길들이기 프로젝트


EBS <세계의 교육현장> 중국 편


1편  문제아 길들이기 프로젝트 - 류샤오빙 훈련소

2편  신동 뒤에 아빠가 있다!

3편  혼자 남은 아이들을 위한 학교 - 충칭 실험학교

4편  북경 서커스 학교 24시

방송 : 12월 20일(월) ~ 23일(목) 저녁 8시 ~ 8시 30분


연출 : 이한규 PD



정책적으로 아이를 한 명밖에 낳을 수 없는 중국. 그러다 보니 중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귀하게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런 가정의 아이들은 게으르고 불평, 불만이 많은 청소년으로 자라게 되어 ‘비행’과 ‘탈선’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자녀들에게 두 손, 두 발 다 든 중국의 부모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교육시설이 있다고 한다.

바로 문제아 길들이기에 완벽하게 성공한다고 자부하는 ‘류샤오빙 훈련소’이다. 문제아에서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류샤오빙 학교의 아이들을 EBS <세계의 교육현장>에서 찾아간다.

  20일부터 3일 연속 방송되는 <세계의 교육현장> ‘중국’ 편에서 기숙생활을 하며 문제아들의 생각과 행동을 교정하는 중국의 문제아들, 100개의 숫자를 한 번만 듣고도 기억해내는 8살짜리 신동과 그의 아빠, 세계 정상 수준을 자랑하는 중국의 서커스 교육현장 등을 소개한다.


제 1부 - <문제아 길들이기 프로젝트-류샤오빙 훈련소> 

12월 20일 월요일 20:00~20:30 방송

정책적으로 자녀를 한 명밖에 낳을 수 없는 중국. 그러다보니 중국의 부모들은 아이를 귀하게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게으르고 불평, 불만이 많은 청소년으로 자라게 되어 ‘탈선’과 ‘비행’에 빠지기 쉽다. 그런 자녀들에게 두 손, 두 발을 다 든 중국의 부모들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은 교육 시설이 있다. 바로 ‘문제아 길들이기’에 완벽하게 성공한다고 자부하는, ‘류샤오빙 훈련소’이다.

문제 청소년들은 류샤오빙 훈련소에서 6개월~1년 정도 기숙생활을 하며 생각과 행동을 교정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습과 식사, 수면 등 모든 것은 엄격하게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한다. 집과 달리 쉽고 편한 것은 하나도 없는 기숙사 생활을 통해 아이들은 조금씩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류샤오빙 훈련소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야하는 700킬로미터가 넘는 행군. 행군은 이곳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발에 물집이 잡힌 채로 몇 날 며칠을 종일 걷고 길에서 식사를 하고 이동차량에서 잠을 청하며 ‘행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동안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먼 길을 차근차근 밟아가며 문제아에서 바른 청소년으로 변화하는 류샤오빙의 아이들을 12월 20일 <세계의 교육현장 : 문제아 길들이기 프로젝트-류샤오빙 훈련소>에서 만나본다.



제 2부 - <신동 뒤에 아빠가 있다!> 

12월 21일 화요일 20:00~20:30 방송

최근 중국에선 8살 소녀가 뛰어난 기억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0개의 숫자를 한번만 듣고 다시 정확하게 기억해내는 이 기억력 신동은 ‘중국 허난성을 감동시킨 10대 인물’에 선정이 될 만큼 화제라고 한다. 12월 21일 <세계의 교육현장 : 신동 뒤에 아빠가 있다! >에서는 중국의 기억 신동, 왕후청궁을 찾아가 직접 기억력 테스트는 해보는 것은 물론 청궁이의 기억비법과 신동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살펴본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친구들과 골목을 뛰어다니는 청궁이는 영락없는 8살 소녀이다. 하지만 눈을 가리고 기억해야 할 숫자들을 듣는 순간, 또래답지 않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다. 이어서 그 많은 숫자들을 귀신같이 기억해내는 청궁이 앞에선 머리 좀 좋다는 어른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러한 청궁이의 특별한 능력 뒤에는 바로 아빠가 있었다. 청궁이의 아빠는 직업도 갖지 않고 딸의 기억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청궁이가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기 위해, 가난한 가족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궁이의 기억법도 아빠가 스스로 연구를 통해 딸에게 적용시킨 결과이다.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위해 쉴 새 없이 훈련을 시키는 아빠가 버거울 때도 있지만 청궁이는 숫자 외우기를 자신이 꼭 해결해야할 숙제라 여긴다. 기억력이 좋으면 성공과 행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청궁이의 아빠... 정말 청궁이의 가족이 그토록 원하는 행복한 삶에 다가가고 있는지 직접 만나본다.



제 3부 - <혼자 남은 아이들을 위한 학교-충칭 실험학교>

12월 22일 수요일 20:00~20:30 방송

친구보다는 엄마, 아빠가 더 좋고, 한창 부모의 손길이 절실한 초등학생들. 중국 충칭시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는 부모가 있지만 부모와 함께 살수 없는 어린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부모의 빈자리를 어린이 스스로 채울 수 있도록 각종 생활 훈련을 하고 있는 ‘충칭 실험학교’를 12월 22일 <세계의 교육현장 : 혼자 남은 아이들을 위한 학교-충칭 실험학교>에서 찾아간다.

충칭 실험학교 학생들의 부모는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나간다. 그리고 남겨진 아이들은 부모 없이 노부모와 함께 생활을 한다. 학교에서는 이런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혹은 노부모를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학교에는 보통의 초등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필수 과목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요리 수업’이다. 이제 막 10살을 넘긴 어린 학생들이 뜨거운 기름과 위험한 가스, 칼, 다루기 쉽지 않는 요리 도구들에 둘러싸여 스스로 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다. 충칭 실험학교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생활 지식은 집에까지 고스란히 이어진다. 한참 부모에게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 조금씩 어른이 돼가는 것이다. 또 월경이 시작되고 사춘기가 다가오면 혼란에 빠지기 쉬운 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엄마의 역할도 학교가 대신 해주고 있다. 상세한 성지식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특별히 지도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으로 집에서는 할 수 없는 목욕도 학교에서 하고,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을 실시해 최대한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도록 한다.

어린 나이이지만 엄마, 아빠를 원망하기 보다는 돈을 많이 벌어 함께 살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홀로서기에 익숙해지고 있는 충칭 실험학교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제 4부 - <북경 서커스 학교 24시>

12월 23일 목요일 20:00~20:30 방송

보는 사람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재미를 선사하는 서커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서커스는 명실 공히 세계 정상의 수준을 자랑한다. 유연한 몸과 불가능에 가까운 묘기를 보고 있자면 도대체 저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 과정들을 거쳤을지 의문을 품기 마련이다. 12월 23일 <세계의 교육현장 : 북경 서커스 학교 24시>에서는 북경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북경국제예술학교의 서커스학과를 찾아가 서커스를 배우는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만나본다!

서커스 학교, 그곳은 오직 서커스만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학생들의 외롭고 힘겨운 투쟁이 있는 곳이다. 서커스 학교는 입학부터 쉽지가 않다. 그러나 철저한 심사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학생들을 기다리는 것은 그보다 더한 극한의 훈련뿐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도 높은 연습, 자칫 잘못하다가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르는 부상의 위험, 나 자신을 위해 스스로 조절해야하는 체중, 따뜻한 부모의 품과 집을 떠나 적응해야만 하는 기숙사 생활... 하지만 이곳 학생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참고 견뎌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매일 밤 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커스 공연에 참가하는 것이다. 순간의 실수로 공연 전체를 망칠 수도 있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위험한 공연이지만 오직 공연에 참가하는 것만이 서커스 학교 학생들의 꿈이자 행복한 미래로 가는 계단인 것이다. 순간의 아름다움을 위해 인내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커스 학교 학생들의 24시를 <세계의 교육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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