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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산골형제의 대장정(8월 7일 밤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18-08-06 조회수 8198
프로그램 정보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산골형제의 대장정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네팔에서 온 아빠 ‘파가미(31)’. 히말라야산맥 아래의 작은 산골 마을 ‘데비스탄’에서 나고 자란 아빠는 17살이 되던 해, 집을 나간 아버지를를 대신해 가장이 되었다. 18살에 카타르로 떠나 어린 두 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고,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자녀들을 더 훌륭하게 키우고자 4년 전 다시 한국으로 왔다. 한편, 아빠의 고향 네팔에선 아내가 시모와 시동생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살고 있다. 또, 아빠의 희망이자 삶의 이유인 두 아들은 3개월 전 고향 집과 7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 ‘베니’ 에서 이모와 함께 살며 유학중이다. 한국과 데비스탄, 베니에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들은 오늘도 그리움을 견뎌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 가족들은 언제쯤 서로 함께 만날 수 있을까?

 

*방송 일시 : 2018년 8월 7일 (화) 밤 10시 45분, EBS1

 

고향과 두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아빠의 일기장

네팔에서 온 아빠 ‘파가미’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되었다. 홀로 남겨진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키우기 위해 머나먼 카타르로 떠나 일을 했고,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의 아빠가 된 그는 형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 위해 다시 한국행을 결심했다. 한국에 온 지 햇수로 4년째인 아빠는 어린 두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은 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그는 한여름의 폭염 속에서도 뜨거운 용접 불꽃을 견뎌내며, 두 아들에게만은 든든한 아빠가 되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 몰래 숨겨둔 아빠의 일기장 속, 매일 밤 서툰 한글로 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다.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아빠를 향한 4,400km의 대장정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눈 덮인 설산 히말라야, 그리고 그 산자락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산골 마을 ‘데비스탄’. 이곳에 아빠의 삶의 이유인 가족이 살고 있다. 아빠가 보내준 돈으로 산 땅에 쌀과 옥수수를 재배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엄마 갸누(26), 엄마와 7시간이나 떨어진 작은 읍내에서 3개월 전부터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첫째 딥손(8)과 둘째 고우솔(6). 어린 형제는 아직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도시 생활이지만 의젓하게 잘 견뎌내고 있다. 형제는 2평 남짓한 자취방 한쪽 벽에 아빠의 사진을 걸어두고 그리움을 달랜다. 이렇게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린 형제에게 특별한 행운이 찾아왔다.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아빠를 만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난생처음 한국 땅을 밟아보는 아이들이지만 ‘우리 아빠는 거제도에서 배 만들어요’라며 똑 부러지는 한국어 솜씨로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는다. 과연 형제는 거제도 아빠의 공장에 무사히 도착해서 아빠를 위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180806]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산골형제의 대장정(8월 7일 밤 10시 45분, 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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