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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

EBS <원더풀 사이언스>

그린테크놀로지 특집 - 붉은 태양의 도시

방송 : 12월 23일(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최병민 PD (526-2780)

  에너지의 97%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무한한 자원인 자연에너지를 이용할 당위성은 커지고 있다. EBS <원더풀 사이언스>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태양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도시들을 방문해 그 무한한 가능성을 살펴본다.

  <원더풀 사이언스> 그린테크놀로지 특집 ‘붉은 태양의 도시’ 편에서 태양의 나라 스페인에서 태양에너지의 미래를 주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20%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일본 이와테현 작은 마을의 에너지 혁명도 소개한다. 마을 곳곳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마을로 변화하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1. 왜 태양에너지인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유지시켜주는 태양은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자원으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 년 동안 받는 태양에너지의 양으로 전 세계에서 쓰는 에너지를 모두 공급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현재의 기술로 사막의 1%에 있는 면적에서만 태양열 발전을 하면 현재 지구에서 쓰이는 총 전기 에너지를 다 충당할 수 있다는데.... 화석에너지를 기반으로 했던 시대에서 자연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지금, 태양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자!

2. 태양의 나라 스페인에서 태양에너지의 미래를 보다!

사시사철 태양이 내리쬐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바람과 태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뛰어난 자연 조건을 갖춘 스페인은 석유파동이 일어난 수 십 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태양에너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남부 세비야(Sevilla)! 그곳에서는 반사거울과 태양의 빛줄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대한 솔라타워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내고 있다. 또 다른 그라나다(Granada)의 안다솔 태양열 발전소는 태양열 발전 기술에 있어 저장의 문제를 새로운 기술로 해결한 사례이다. 이곳은 소금 성분의 용융염을 가열해 두 탱크에 저장해 전력을 생산하는 과학적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을 목표로 전체의 전력을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로 생산해내겠다는 스페인의 도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3.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태양에너지 정책

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 중 20%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있어 선두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연방정부의 강력한 에너지 정책과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노력, 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알아보자.

4. 에너지자립마을의 조용한 녹색 혁명

일본 이와테현에 위치한 구즈마키 마을!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 작은 마을에서 에너지 혁명이 시작된 것은 약 7년 전. 마을 곳곳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마을로 변화하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자연에너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구즈마키 마을의 숲과 바람의 학교에서부터 한국 홍동면의 태양에너지자립마을을 통해 작은 실천들이 세상을 어떻게 녹색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