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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 직업' 홍게잡이  
작성일 2010-05-31 조회수 1280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와 싸우는 홍게잡이 선원들



EBS <극한 직업> 홍게잡이


방송 : 6월 2일, 3일(수, 목) 밤 10시 40분~


기획 : 외주제작부 김봉렬 부장 (526-2995)

                        


  지금 영덕 강구항에서는 때맞은 홍게 잡이가 한창이다. 대게와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대게보다 훨씬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는 홍게는 수심 800~2000m의 깊은 해저 계곡이나 펄에 살기 때문에 근해에서 통발을 이용하여 조업을 한다.

  EBS <극한 직업>은 짧게는 4박 5일, 길게는 일주일이 넘도록 망망대해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홍게 조업 현장을 소개한다. 오늘도 만선의 꿈을 꾸며 청정바다의 보석, 홍게를 낚는 선원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찾아간다.



<1부> - 방송일시 : 2010. 06. 02 (수) 밤 10시 40분 EBS


▶ 75t 성춘호, 4박5일 홍게 통발 조업의 닻을 올리다!

이른 새벽, 출항 준비 중인 어선들로 분주한 영덕 강구항.

7,8월 금어기를 제외하곤 1년 중 열 달을 홍게를 잡는 75톤 제3성춘호 역시 출항 준비에

한창이다. 한 번 출항에 나서면 입항할 때까지는 24시간 쉬지 않고 강행되는 홍게 조업.

4박5일 일정 동안 동해안 각지에 설치해 놓은 통발 어장을 모두 양망해야 하기 때문에 선원들의 마음은 조급하기만 한데. 이동하는 배 위에서도 통발에 넣을 미끼 준비로 여념이 없는 선원들. 통발 가득 홍게가 올라오는 꿈을 안고 오늘도 거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성춘호. 과연 만선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 동해 연안, 8t 소형 어선으로 홍게를 잡다

동해 속초의 한 항구, 8톤 자망 어선 대복호가 조업 준비에 한창이다.

대형 통발 어선과 달리 소형 어선, 대복호는 연안에서도 수심이 깊은 동해안 지역에서

자망을 이용하여 조업을 한다. 아야진 항에서 40여분을 달려 조업 지점인 최전방에 도착한 대복호. 도착하자마자 선장, 선원 할 것 없이 모두 힘을 합쳐 그물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부푼 기대와는 달리 기다리는 홍게의 모습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고 선원들의 입술은 바짝바짝 타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양망기를 멈추며 배 밑을 살피기 시작하는 선장!

도대체 대복호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 돌발 상황! 망망대해 위 사라진 부표를 찾아라!

동해 먼 바다 홍게 어장. 본격적으로 통발을 양망하기 시작하는데. 홍게 통발이 올라오면 가공용과 활어용을 구분하여 가구(상자)에 담는다. 홍게가 가득 찬 가구는 하나당 30kg이 넘는 중량물. 평균 한 항차 당 800 가구 정도의 홍게를 잡는데 선도가 생명인 홍게는 신속하게 어창에 적재하는 것이 관건! 한 시도 쉴 틈이 없이 이뤄지는 적재 작업은 온몸에 땀이 흐를 만큼 고된 노동이다. 숨 가쁜 양망 작업을 끝내고 다음 어장으로 이동하는 성춘호. 그런데 통발 위치를 표시한 부표가 보이지 않는다! 긴장감이 흐르는 갑판 위, 과연 무사히

부표를 찾을 수 있을까?  




<2부> - 방송일시 : 2010. 06. 03 (목) 밤 10시 40분 EBS


▶ 일촉즉발! 짙은 안개 속 통발을 양망하라!

망망대해 위, 사라진 부표를 찾아 나선 성춘호. 한시라도 빨리 부표를 찾지 못하면 힘들게 투승해 놓은 통발을 모두 잃어버릴 상황! 설상가상으로 점점 짙어 지는 안개 때문에 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는데. 그 때 멀리서 흐릿하게 보이는 부표...! 부표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원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는데. 일촉즉발의 상황! 과연 무사히 홍게 통발을 양망할 수 있을 것인가.


▶ 선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 활게 경매 현장

4박5일의 강행군을 끝내고 항구로 돌아온 성춘호. 위판장 가득 활게 경매를 시작하는데.  망망대해에서 4~5m의 거친 파도와 싸우며 건진 선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도 하다. 활게 경매 가격은 그날 시세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경매를 지켜보는 선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홍게 맛을 찾아 멀리 외지에서 온 사람들과 중매인들로 북적이는 홍게 위판장. 중매인들의 수신호가 바쁘게 오고 가는 중에, 드디어 활게 가격이 결정되는데. 선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활게 경매 현장을 찾아간다.


▶ 12명의 바다 사나이! 거친 바다와 맞서 홍게를 잡다.

다시금 만선을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제3성춘호. 출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창 한 가득 홍게가 가득 찼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풍어에 신이 난 선원들. 조업량이 많을수록 선원들의 피로감도 더욱 커져만 간다. 보통 홍게 조업은 24시간 쉬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선원들은 몇 명씩 조를 이루어 하루 두세 시간씩 잠을 청하며 교대 근무를 해야 한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칠흑 같은 바다에서 파도와 맞서며 조업을 강행하는 선원들. 강도 높은 작업량과 고된 조업으로 선원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있다. 그러나 대량의 통발을 투망하고 양망하는 홍게 조업에서는 잠깐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 12명 선원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홍게 조업. 가족을 위해 오늘도 거친 바다와 맞서며 꿈을 낚는 홍게 잡이 선원들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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