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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순수의 땅 수마트라  
작성일 2010-10-01 조회수 1294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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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보내세요~


수마트라에서 만난 다양한 부족들


EBS <세계 테마 기행> 순수의 땅, 수마트라


방송 : 10월 4일(월) ~ 7일(목) 저녁 8시 50분 ~ 9시 30분


기획 : 외주제작부 김민 PD (526-2285)

연출 : 선희돈 PD (토마토미디어)


  적도 중앙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섬. 독화살을 이용한 원숭이 사냥,개가 돼지를 잡는 특이한 풍습이 존재하는 수마트라는 거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삶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저마다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다양한 소수부족은 수마트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큰 매력이다. 여자만이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미낭카바우족, 마법의 존재를 믿으며 식인의 풍습이 전해지는 사게오니족. 활달하고 진취적인 바탁족 등이 순수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EBS <세계 테마 기행>은 생명력 넘치는 원시림과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순수의 땅 수마트라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제1편. 신들의 정원, 브라스따기(2010.10.4. 방송)

해발 1,400km 의 카로 고원에 있는 작은 마을. 브라스따기. 식민시대 유럽 사람들의 피서지였던 곳으로 당시의 골프장과 유럽식 건물의 호텔들을 볼 수 있는 이곳은 거대한 활화산지역으로 더 유명하다. 시바약산이라 불리는 이 활화산에서 유황을 채취하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만병통치로 통하는 유황온천의 비밀도 확인한다.

섬 속의 섬, 바탁족의 본향인 사모시르 마을. 사모시르 마을에는 죽은이의 영혼도 불러온다는 신비의 춤이 있다! 씨갈레갈레라고 불리는 이 경쾌한 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은 수마트라에서 단 세 사람! 그가 인형 춤을 독학하게 된 사연을 만나보고, 수마트라의 스핑크스로 불리는 바탁족의 석관묘에서 왕이 사랑했던 한 여인의 전설과도 만난다.


제2편. 무소의 뿔처럼. 부깃띵기(2010.10.5. 방송)

모든 소유는 여성이 소유한다! 해발 930m 에 위치한 ‘고원지대의 심장’ 부깃띵기.

이곳은 여자들의 천국 미낭카바우족의 본향이다. 거대물소와 대항해서 싸운 전설적인 물소의 머리모양을 닮은 지붕 건축물 양식으로 다른 곳과 구별되는 뚜렷한 문화와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미낭카바우는 수마트라의 자부심. 미낭카바우는 물소싸움이 처음생긴 곳. 물소싸움을 훈련시키는 이들을 만난다.

아시아의 그랜드 캐넌이라 불리는 시아녹 협곡

시아녹에는 꽃봉오리가 되는 데만 9개월이 걸리고 꽃이 피는데만 1개월이 걸리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꽃, 라플레시아가 있다. 지름 1m 가 넘는 이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꽃은 한때 식인식물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 지역의 가장 큰 관광자원중 하나.


제3편. 원시부족의 땅, 멘타와이 (2010.10.6. 방송)

‘문신은 자연이 준 영혼의 옷이에요’

세계의 오지중에 오지로 불리는 멘타와이 제도. 멘타와이. 뚜가이 마을 사게오니족은 온몸에 문신을 하고 이를 송곳처럼 날카롭게 가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이것은 지진과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주술 의식이다. 자연에 대한 숭배의 뜻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는 풍습인 것이다. 독화살을 이용해 원숭이 사냥을 하는 남자들과 바나나 잎 치마를 두른 여자들의 물고기 잡이. 주술과 애니미즘의 관습들이 일상 속 깊숙이 남아있는 원시림으로 들어가 본다.


제4편.수마트라의 자부심. 미낭카바우의 전통들 (2010.10.7방송)

멧돼지는 개들이 잡는다!

멧돼지의 습격으로 인해 한해 농작물을 다 망치게 된 사람들.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해 바소마을 에는 특이한 풍습이 생겨났다는데, 바로 개를 훈련시켜 멧돼지를 잡는 사냥을 하는 것이다. 훈련에 사용되는 멧돼지들은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거나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 ‘악동’들. 이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 수마트라 각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개들이 모인다. 보다 빠르게 멧돼지를 잡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견공들’이 사냥개로 거듭나는 현장을 간다!

깨진 사기그릇 위에서 추는 춤도 두렵지 않다!

실랏으로 단련된 무술의 고수가 보여주는 수마트라 전통 무술의 진수. 무술과 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현장. 거리에서 옷을 팔고, 공장에서 기계를 돌리면서도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의지하나로 늦은 밤까지 실랏을 연습하는 수마트라의 젊은이들, 그들의 희망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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