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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버드특강 '정의' 시청자요청으로 방송시간 앞당겨...  
작성일 2011-01-06 조회수 8905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신년기획> 하버드 특강 “정의

시청자 요청으로 방송시간 조정

주말 연속 재방 신설


(Justice with Michael Sandel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1월 10일부터 밤 11시 10분으로 방송시간 조정

토요일 밤 8시 30분 연속 재방 신설


(본방송: 월, 화, 수 밤 11시 10분/  재방송: 토요일 밤 8시 30분)


문의 : 외화애니부 권혁미 PD (02-526-2568)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EBS 신년기획 하버드 특강 <정의>가 시청자 요청에 따라 주말 저녁에 한 더 번 방송된다. 또 본방송 시간도 밤 12시에서 11시 10분으로 조정된다.

  EBS는 첫 주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방송시간조정 및 재방 의견을 신속하게 적극 반영하여 1월 10일부터 밤 11시 10분으로 본방송을 50분 앞당기기로 했고, 주말재방송도 신설하여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8시 30분 한주에 방송한 3편의 강의를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소장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DVD 출시 시점도 1월말로 서두를 예정이다.



  EBS 하버드특강 <정의>, 신년벽두 ‘정의’ 열풍 주도


  지난 1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하버드 특강 <정의>가 신년 벽두부터 ‘정의’ 열풍을 몰고올 기세다.  하버드대학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는 이 강의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로 이미 넓은 팬층을 확보한 상태였다. 그러나 책을 접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조금은 난해하고 관념적이라는 것. 그래서 이 특별한 강의의 실체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있는 EBS “정의” 특강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더욱 뜨겁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제러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임마누엘 칸트, 존 롤스 같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도덕, 정의, 자유, 평등을 논하는, 얼핏보면 지극히 딱딱히 보이는 이 강의가 이런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적인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샌델 교수의 강의 자체가 역동적이고 재미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위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널리 알려진 샌델 교수의 강의 스타일은 일방적인 수업이나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질문들을 학생들에게 던지고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시청률 동시간 2배, 트위터, 홈페이지 등 미디어 전반에서 화제


  지난 1월 3일 EBS-TV로 첫 방송된 ‘하버드 특강-정의’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심상찮은 시청률 동향과 트위터 메시지 같은 소셜미디어, 인터넷 검색과 관련 블로그 수 등 미디어 전반에 걸쳐 감지되고 있다.


  JIYU_KIM!! RT @purplia님은 “노트 필기를 해 가며 본 건 처음이다. 책보다 특강의 재미가 더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pimangsun0117님은 “자려는 찰라 EBS로 채널로 돌린 게 잘못이라며 인문철학강의 너무 재미있고 다음에 벤담과 밀의 읽겠다”는 다짐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ceaser3484님은 “토론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도 놀라웠지만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도 뜨거웠다”는 글을 올렸으며, NapolyWoo님은 “EBS 하버드 특강을 봤더니 머리가 복잡해졌다”는 의견을 달기도 했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에 의견도 올라왔다.


  Ryul2 님은 “오늘 사례로 나온 살인 사건 같은 경우에 제 생각은 어떤 여성분이 말한 것처럼 동의 여부가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 물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겠죠?” 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jamongjuice님은 “법, 도덕, 공리주의, 불가피성, 도덕적 유죄판단의 근거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가치에 따른다면? 300명, 3000명 그 이상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1명을 희생시키는 것이 옳은 것인지, 흥미로운 강의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소셜미디어상에서 먼저 감지되었다. 트위터 상에서 자발적으로 프로그램 방송시간을 알리는 등 방송 전부터 조짐이 일었고 방송이 나가는 도중과 방송직후에도 강의의 감동을 나누고 공감하는 트웟글들이 넘쳐났다.


  또한 방송과 관련해서 트위터를 통해 방송프로그램 홍보를 맡고 있는 담당자에게도 방송 직후  모두 1백여건의 “방송을 잘 시청했다”는 반응과 “다시 방송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첫주 하버드 특강의 시청률은 자정이후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0.90(닐슨)에 이르는 시청률을 나타냈고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는 1.15(월)/1.07(화)(닐슨)을 기록하였다. 이는 평소 같은 시간대 시청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앞으로 더 높은 시청률이 기대된다.



  재방 요청와 시청소감 전화 쇄도

  석학들의 인문학강의 계속 발굴, 방송 할 것

  

  하버드특강 “정의” 열풍의 원인에 대한 제작진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권혁미 PD는 “시청자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폭발적이고 즉각적이다. 소셜미디어의 전파력이 이 열풍을 이끈 한 축이 된 것이 분명한 것 같다. 트위터의 반응은 EBS가 첫 홍보메시지를 트위터에 띄운 방송시작 한달반 전부터 시작해 방송이 끝나서까지 계속 이어졌고 첫방 다음날인 1월 4일에는 쇄도하는 재방요청과 시청소감을 전화가 폭주해 담당부서의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HD 방송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강의의 현장성이 내용 자체에서 오는 매력과 함께 시청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본다. 또한 마이클 샌델 교수와 학생들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토론형 수업방식 역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 “그 동안 인문학, 생생하고 흡입력 있는 인문학 강의에 대한 갈증이 우리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EBS는 석학들의 인문학 강의를 발굴해서 계속 방송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BS의 통해 방송될 총 12강의 ‘하버드특강-정의’의 강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강. 벤담의 공리주의(The Moral Side of Murder/The Case for Cannibalism)

2강. 공리주의의 문제점(Putting a Price Tag on Life/How to Measure Pleasure)

3강. 자유지상주의와 세금(Free to Choose/Who Owns Me?)

4강.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This Land is My Land/Consenting Adults)

5강. 합의의 조건(Hired Guns?/For Sale: Motherhood)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Mind Your Motive/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7강. 거짓말의 교훈(A Lesson in Lying/A Deal Is a Deal)

8강. 공정한 출발(What's a Fair Start?/What Do We Deserve?)

9강. 소수집단우대정책(Arguing Affirmative Action/What's the Purpose?)

10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정치(The Good Citizen/Freedom vs. Fit)

11강. 충성의 딜레마(The Claims of Community/Where Our Loyalty Lies)

12강. 정의와 좋은 삶(Debating Same-Sex Marriage/The Good Life). 



<트윗글로 본 시청자 반응>


- 어제 EBS에서 방영하는 마이클센델의 정의를 봤다. ...왜 그의 강의에 하버드생뿐만아니라 전세계가 흥미를 갖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보고 싶다.: bubalj님


- EBS 하버드 특강 정의 볼만합니다. 마이클 샌델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를 집에서 편히 누워 볼 수 있다니 운이 좋네요. ogouni 님


- 저도 아내랑 토론하며 봤어요, 짱! Lament71님


- 학생들의 보잘것 없는 사고를 “논리”로 조련하는 과정, 이런게 진정한 수업 : :aka_herim 님



<EBS 게시판 반응>


-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수님의 명강의.

하버드대학 강의실에 앉아 질문을 받고 대답하고 있는 듯한 생생함.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어제 신문에 하루 늦게 프로그램 소개가 나와 1편을 놓친 게 아쉽습니다.

오늘, 아니 1월 한 달을 기대감과 설레임 속에 보내게 될 것 같네요.

정말 좋은 기획에 EBS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윤**님


-12시에 해서 졸음 참기 어려웠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1시간정도가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12시보다 조금 일찍하셨나요?

다른 방송보다 돌렸는데, 벌써 시작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ebs 앞프로도 보고 이것도 보렵니다.


- 다양한 의견을 가진 학생들에게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학생들의 의견을 말하도록 해서 적절한 논쟁을 유도하고 거기서 핵심 내용을 생각케하는 놀라운 인문학의 진수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EBS제작진에게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EBS의 인문학강의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도 아주 고무적인 일입니다. 인문학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 대안이 부족한 마당에 시의 적절하고 내용도 아주 고급스러운 것이어서 인문학에 목말라있던 사람들에게 단비처럼 느껴집니다.


-이번 기획으로 그치시는 것은 아니겠죠? 더 많은 신선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인문학과 이공학이 함께 가야 더나은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뒷전으로 밀려난 인문학에 더 많은 새바람을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러한 수고로움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조**님


-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2일동안의 강의가 새롭게 느껴지는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피곤한데 잠도 안오네요.. 어제 놀러와를 보다 잠깐 EBS를 본다는게...헐... 소녀시대는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고,,, 미-친존재감... 샌들... 미-친 정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임**님


- 정말 보고싶은.....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지식의 굶주림을 채워줄 거라고..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영원한 EBS fan이 되겠습니다... TV 수신료는 EBS로 100%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뭘 원하는지...아는 방송이라고 생각됩니다...EBS Go! Go! ... 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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