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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안과 전문의 김재천 교수 편  
작성일 2010-11-25 조회수 8341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과 질환의 획기적인 치료법들


EBS <명의>

안과 전문의 김재찬 교수 편


방송 : 11월 26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문의:02-526-2696)



  공장 보일러실의 기관장이었던 김보윤 씨. 그는 보일러 청소를 하기 위해 준비한 양잿물이 튀어 눈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안구 내로 침투하는 알칼리성 물질에 의한 화상 때문에 시력은 점점 떨어지고 눈꺼풀도 안구에 붙은 상태이다.

그가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줄 것은 바로 코점막 세포. 난치성 안구 표면 질환은 보통 손상 받지 않은 쪽의 눈의 윤부조직(동공 주변부 3mm)을 손상된 눈에 이식하는데, 김보윤 환자처럼 양쪽 눈 모두 손상이 있는 경우는 점액 성분을 만들어내는 코점막 세포를 배양해 눈에 이식한다. 김보윤씨는  다시 시력을 찾을 수 있을까?


  작업 중 사고로 양잿물이 눈에 들어가는 안구 화상부터, 눈에 섬유질 혈관이 자라나는 익상편, 그리고 백내장까지... 실명의 위험은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안과 전문의 김재찬 교수는 환자들이 실명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양막 이식술 및 안과적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해냈다. EBS <명의>는 김재찬 교수와 함께 안구 질환의 증상과 획기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각막 이식, 빛을 이식하다!

69세의 양00 환자의 눈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30여 년 전 오른쪽 눈에 열화상을 입었고 7년 전 백내장 수술을 받으며 내피 손상으로 수포성 각막증을 얻었다. 그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빛 정도만 인지할 정도의 실명상태이다.

한편,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인 제0 씨. 그녀는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며 돌출되는 원추각막으로 한 번의 각막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거부 반응으로 각막 내피세포가 모두 죽어버린 상태.

이 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각막이식이다. 생전 다른 이에게 빛을 선물하기로 큰 결정을 한 고인의 각막이 두 사람에게 이식되었다.


익상편, 태반에서 추출한 양막으로 재발을 막는다!

군날개로도 불리는 익상편은 보통 눈의 안쪽 결막에서부터 혈관이 풍부한 섬유조직이 결막과 각막의 경계 부위를 넘어 각막의 중심부를 향해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나는 질환이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장 주요한 원인 인자는 자외선이다.

익상편은 동공까지 침범하면 앞을 보지 못하게 되므로 제거 수술을 하는데, 재발률이 높아 재발하지 않도록 수술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재찬 교수는 익상편 제거 후 신경 노출 부위 및 결막 결손 부위를 보호하고 윤부 조직의 생착을 돕기 위해 ‘양막’을 이식하는데 태아를 싸고 있는 막, 양막은 각종 성장 인자를 파함하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여도 거부 반응이 없기 때문에 안구표면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가는 세월, 오는 노안. 아시아 최초 노안 수술 도입!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은 돋보기를 써야 한다. 하지만, 미간상으로 좋지 않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에 안경을 달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김재찬 교수가 5년 전 아시아 처음으로 도입한 노안 수술은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비구면으로 절삭해 노안을 교정한다. 돋보기 교정은 가까이만 잘 보이지만, 노안 수술은 근거리와 원거리의 시야가 모두 확보된다.


백내장 수술, 다초점 인공 수정체로 노안까지 교정한다!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이 오는 백내장은 안개가 낀 것처럼 눈앞이 뿌옇게 보인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백내장 수술인데, 기존의 인공 수정체는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 않아 돋보기를 써야만 했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모두를 잘 볼 수 있어 백내장 수술과 동시에 노안까지 교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당신의 속눈썹에 누군가가 있다, 모낭충!

모낭과 피지선에 기생하는 모낭충은 균의 전이해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이 모낭충이 속눈썹에 살면서 독소를 분비하게 되면 안구 표면 질환 (안구 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을 더욱 악화시킨다. 모낭충에 의한 안검염이 걸리면 눈꺼풀 찜질을 하고 티트리 오일(tea tree oil)을 이용해 눈꺼풀 세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세계 100대 의학인 선정!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 최초 시술의 연속!

끊임없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김재찬 교수.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양막 이식술 및 안과적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노안 수술을 도입해 시술하고 있다. 또한, 안검경련 치료를 위한 보톡스 주입을 국내에 처음 도입, 모낭충에 의한 안검염에 대한 치료를 국내에서 처음 제시해 치료하고 있다.

‘Cornea지’에 발표한 논문이 총 586회 피인용 되며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그의 이름이 등재되었고,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09~2010년 의학부문에 그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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