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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 문명에 대한 오해 - 비잔틴과 이슬람  
작성일 2007-03-16 조회수 1943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로마 문명에 가려진 비잔틴 문명 왜곡, 또는 폄하되는 이슬람 문명 EBS 『다큐 10』‘문명에 대한 오해 - 비잔틴과 이슬람’ 비잔틴 문명, 천년의 영광과 쇠락 폭력과 테러로 각인된 이슬람 문명에 대한 객관적 이해
천년의 영광 - 비잔틴 제국(Byzantine Millennium, 일본 NHK 방영) 천국에 대한 동경, 이슬람 문화(Paradise Found, 영국 Channel 4 방영)
방송시간 : 3.19(월) ~ 3.23(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EBS 글로벌팀 김현우 PD (526-2569)
○ 4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그 어떤 문명보다 오래 지속되었던 비잔틴 문명과산업과 학문, 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발전을 거두며 서양문명보다 앞섰던 이슬람 문명.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번성했던 두 문명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이름만으로 존재하거나 테러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렸다. 하지만, 어떤 문명도 아무런 흔적 없이 사라지지는 않으며, 어떤 식으로든 후세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EBS 『다큐 10』에서는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오해받고 있는 비잔틴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천년의 영광 - 비잔틴 제국(Byzantine Millennium, 일본 NHK 방영) “전 세계 재물의 2/3가 콘스탄티노플로 모여들었다.” Episode 1. 위대한 유산 - 3.19(월) 밤 9:45 방송 Episode 2. 기독교를 꽃피우다 - 3.20(화) 밤 9:45 방송 Episode 3. 꺼지지 않는 불꽃 - 3.21(수) 밤 9:45 방송 ○ 비잔틴문명? 누구나 들어본 적 있는 말이지만, 그 이름을 제외하면 사실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비잔티움이 현재 터키 이스탄불의 옛 이름이며, 서기 330년 로마에서 분리된 동로마 제국으로 출발했던 비잔틴 제국이 15세기 투르크 족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천 년 이상 지속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이슬람 문명과 헷갈리는 비잔틴 문명이 사실은 독실한 기독교 문명이었음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천 년이나 지속되었던 문명이 지금 우리에게 낯선 이름으로 다가오는 것은,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문화가 유럽 문명의 후계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마인에 관한 책이 서점의 한쪽 코너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스탄불은 그저 축구 이야기할 때 가끔 떠오르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천년의 영광 - 비잔틴 제국’은 실크로드의 종착점으로 한 때 전 세계 재물의 2/3 이상이 집중되었던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이집트, 그리스까지 세력을 떨쳤던 비잔틴 문명의 영광과 쇠락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다. HD 카메라로 포착한 정교한 모자이크와 아이콘, 웅장한 돔의 건축물들은 서양의 그 어떤 문명보다 오래 지속되었던 비잔틴 문명 특유의 우아함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 천국에 대한 동경, 이슬람 문화(Paradise Found, 영국 Channel 4 방영) “누구나 일생에 한 번 천국을 보게 된다” - 모하메트 Episode 1. - 3.22 (목) 밤 9:45 방송 Episode 2. - 3.23 (금) 밤 9:45 방송 ○ 테러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이슬람 문명에서 ‘낙원’의 이미지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슬람의 건축과 예술 작품을 지배하는 주제는 바로 마호메트가 누구나 일생에 한 번 보게 된다고 했던 ‘천국’에 대한 동경이었다. ‘천국에 대한 동경 - 이슬람문화’는 풍성한 이슬람 문화와 그것이 서방세계의 예술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미술평론가인 월드마 자누스작(Waldemar Januszczak)이 중앙아시아에서 중동의 심장부까지 곳곳에 산재한 이슬람 유적을 직접 찾아가 영감으로 가득한 건축물과 눈부신 유물, 그리고 그것들을 창조해낸 예술가와 장인들의 흔적을 좇으며, 숨은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이 다큐멘터리는 폭력과 갈등의 이미지로 각인된 오늘날의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슬람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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