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직업의세계 -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칠예가, 전용복

 

<EBS 직업의 세계 - 일인자 8회>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칠예가 - 전용복

 

○ 방송

- 1부 : 2011년 4월 18일(월) 22시 40분 방송

- 2부 : 2011년 4월 19일(화) 22시 40분 방송

 

○ 문의

- 이원종 PD 010-8474-9353 / 이혜나 작가 : 010-6417-8290

 

세계 최대의 옻칠 건축물, 일본이 자랑하는 문화유산 ‘메구로가조엔’ 완벽 복원!

8억 원이 넘는 명품 옻칠 시계 제작!

한국인 최초로 중국 베이징, 국립미술관 전시회 개최!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옻칠 세계를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칠예가 전용복의 이야기를 <직업의 세계-일인자>에서 만나본다.

 

 

<1부>

#. 한국인 칠예가 최초! 중국 국립미술관 전시회 개최

옻칠공예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 중국!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립 미술관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바로 칠예가 전용복

1년여의 오랜 준비 끝에 개최된 전시회는 중국 최고의 칠예가들의 찬사가 이어졌고

그를 향해 몰려든 취재열기로 뜨거웠는데...

 

#. 칠예가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했던 일본에서의 24년

1988년, 일본 장인 3천여 명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옻칠 건축물 ‘메구로가조엔’ 총감독으로 선정,

3년 만에 완벽 복원한 전용복!

이것은 한국의 경복궁을 일본인이 복원한 격이다.

세계적인 규모의 칠예미술관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을 7년간 운영,

이후 24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하며 세계 최고의 칠예가로 우뚝 섰다.

 

#.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된 전용복의 옻 작품

그의 작품을 만나면 옻에 대한 고정관념은 완전히 사라진다!

옻칠은 흑색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화려한 원색과

포인트를 주는 전용복식 나전기법을 사용해 색다른 옻 작품을 만들어내는 전용복.

그는 전통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감각과 조화된 작품을 만들며

옻칠을 예술의 한 장르로 만들어가고 있다.

 

 

<2부>

#. 옻칠문화에 있어 대중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그가 가장 힘쓰는 것 중 하나는 옻칠의 대중화이다.

8억 원이 훌쩍 넘는 명품 옻칠시계에서부터 최초의 옻칠 엘리베이터,

옻칠 바이올린과 피아노제작까지..

생활 속 다양한 제품에 옻칠을 접목시키고 있다.

현재는 한 가구회사와 공동협약을 맺고 옻을 가구의 내외장재 등에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인데...

그는 옻칠을 생활공간에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 자연 속에서 작품의 영감을 찾는 전용복

그의 작품의 주된 소재는 자연이다.

자연 속에서 그는 눈에 보이는 것 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세계를 상상하며 작품을 구상 한다.

작품구상을 위해 가족과 함께 속초여행을 떠난 전용복

속초바다 속에서 붉은 태양의 기를 받은 생명체의 파티를 떠올리는데

다시 공방으로 돌아와 이를 토대로 만든 그의 작품! 과연 어떤 모습일까?

 

#. 옻칠 문화 계승을 위해 후진양성에 힘쓰는 전용복!

그는 얼마 전 ‘옻칠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자신이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조상과 옻칠문화를 계승한 선배들의 덕분이라

여기는 그는 이제 자신의 뒤를 이어 전통 옻칠문화를 계승할 제자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얼마 전 자신의 모교에서 석좌교수로 임명된 전용복!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준비를 하며 옻칠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옻칠작품이 ‘메이드 인 코리아’이길 바란다는 전용복.

한국 옻칠 문화에 대한 긍지로 세계 정상에 선 그의 35년 옻칠인생을 만나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