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b>『EBS 연중기획 미래의 조건』한.일 굴곡의 100년, 미완의 과거사</b>  
작성일 2005-01-26 조회수 1331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연중기획 미래의 조건』
테마기획 : 한.일 굴곡의 100년, 미완의 과거사
방송일시 : 2005년 1월 31일(월) - 2월 4일(금) 밤 11시 - 11시 40분
문의 : TV제작1국 1CP 이 호 PD (526-2719, 011-393-1167) TV제작1국 1CP 김 현 CP (526-2721, 017-208-5120)
2005년은 한일관계에 있어 특별한 해다. 일제에 의한 식민지 강점의 출발이 된 을사조약 체결로부터 100년, 광복 6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이 된 해인 것이다. 바로 이웃나라면서도 역사적 배경 속에서 마음 한구석에 거부감이 남아있던 일본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급속한 친밀감 형성의 이면에 도사린 반목과 갈등의 요소를 무시할 수는 없다. 양국이 공동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최대걸림돌은 다름 아닌 ‘과거사 청산’ 문제다. 그 중에서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 중 많은 수는, 고향을 두고도 돌아올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억울한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
일본과 사할린 등지에 남아있는 역사의 피해자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두고 여전히 이방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 설움을 안고있다. 강제동원 피해 1세대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고, 바람직한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준비해야 할 과거사 청산의 당위성을 짚어본다.
요일별 테마
- 1부 강제징용은 없었다?

전시 일본에 강제 동원된 많은 사람들. 1982년 국적조항은 삭제되었지만, 이것은 상징적인 법적 절차일 뿐이고, 이들이 겪는 삶의 굴곡은 여전하다. 취업이나 교육 등의 문제에서 차별당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고 한다. 도쿄 현지에 남아있는 징용 1세대를 찾아가 현재 오사카와 교토 지법에서 진행 중인 징용 1세대들의 연금투쟁과 재판진행과정을 취재한다. 강제징용당시 받았던 임금을 국민연금같은 형식으로 일정액을 국가에 저축하게 하였는데 일제가 망하면서 그동안의 적립금들도 소리소문없이 묻혀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되찾으려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해가 진정 한·일간 우정 교류의 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미진한 역사의 청산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한국과 일본의 지식인들은 입을 모은다.
- 2부 이 땅에 살 권리를 허하라, 우토로의 조선인들
교토지역 우토로에는 현재 지역 거주권 확보를 위해 투쟁 중인 203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1941년 비행장 건설에 강제 징용되어 현재까지 그 터전에서 모진 삶을 이어온 재일 조선인들인데.. 과거 징용자들의 단체 합숙소였던 이곳이 최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지 소유주인 일본 닛산차체가 소를 제기해 교토 지법에서 이들에 대해 강제 퇴거 명령을 내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지역 언론에도 소개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일본 시민단체들까지 발 벗고 나서 이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학교를 폐교하려는 데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도쿄 에가와구에 있는 도쿄 제2 초급학교는 한국국적, 조선족, 일본국적의 학생 60명이 다니는 학교지만, 현재 폐교의 위기에 처해있다. 전시 일본이 조선인들의 강제 주거지역으로 지정했던 곳, 우토로. 우토로 조선인들의 불안한 생존권, 그 현장을 취재한다.
- 3부 망향의 섬, 사할린의 조선인들(가제)
종전 후, 국내로 돌아온 송환자 수는 1200명. 하지만 아직 고향 땅조차 밟지 못하고 있는 미송환자는 4000여명에 달한다. 현재 남아있는 미송환 1세대들이 고향 땅을 밟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1980년대 한일 적십자사가 이들에 대해 시작한 송환작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취재한다. 또 이곳에서 이중징용되어 일본 땅으로 건너간 후 생사를 모르는 이산가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일제가 당시 탄광노동자들에게 걷었던 강제적립금 문제를 짚어본다. 일본은 강제징용 후에도 전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금을 우편저금, 각종 채권으로 강제 모금해간 후 금액을 상환하지 않고 있다. 한일 과거사 청산에 있어 미완의 과제들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 4부 코리안 디아스포라, 사할린의 조선인들(가제)
사할린 잔류 한국인들의 억울한 과거는 부모세대의 문제만은 아니다. 사할린에서 태어나고 자란 2∼4세들의 열악한 교육 현실은 이들의 미래마저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사할린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권 문제를 짚어본다. 부실한 교육 현실은 사할린 한인 3,4세대 이후의 동포들에 있어서의 한국어 존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공산권 국가에 남아 반세기가 지난 현재 그들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한다.
- 5부 한일협정 체결 40주년, 새로 쓰는 한일 관계사(가제)
1998년 한일 정상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계기로 양국은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진입했다는 사회적 평가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역사문제는 양국의 공동 해결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최대걸림돌임이 사실이다. 해방 60돌이 되는 2005년, 한국정부는 한일협정문서를 공개했다. 문서가 공개되면 당시 회담이 굴욕적이었다는 이유로 재협상과 보상 요구가 거세질 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외교 마찰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하다. 한·일간의 과거사 청산, 계속되는 국내의 역사 바로잡기 움직임들을 취재한다.
이전글
<b>『휴먼다큐멘터리 `가족` 3부작』</b>
다음글
<b>『시네마 천국』범죄영화의 재구성</b>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