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부의 왕도>

예습, 복습으로 언어 영역을 정복하다

– 김서연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1)

 

- 중학교 시절 ‘문제아’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최상위권을 정복한 학생! 이 놀라운 성적 반란을 일으킨 주인공은 바로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서연(미디어학부 1) 양. 취약했던 언어 영역 성적을 극복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공부법은 체계적인 예습과 복습이었다.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녀의 공부법을 속속들이 공개한다.

 

*방송일시: 2012년 5월 23일(수) 밤 12시 5분

 

 

# ‘문제아’ 중학생, 공부에 재미를 붙이다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서 가장 바쁜 신입생으로 소문난 김서연 양. 동아리 5개에 학생회 활동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지만, 중학교 때만 해도 서연양은 학교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공부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았던 서연 양.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출까지 하게 되면서, 학교에서는 소위 ‘문제아’로 불렸다. 그런 서연 양을 붙잡아 준 건 항상 곁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아버지였다. 방황하는 자신을 조용히 기다려준 아버지를 위해 서연 양은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현실은 전교 200등 밖의 성적, 서연 양은 지독한 승부욕을 발휘해 공부에 몰입했다. 그리고 마침내, 반에서 7등이라는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된 서연 양은 더욱 용기를 냈다. 하지만 이해력이 필요한 언어영역만큼은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 서연 양은 언어영역을 정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 공부의 기본인 예습과 복습. 가장 효율적인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언어영역 수업을 완벽하게 이해할 방법을 찾던 서연 양. 인터넷 강의를 통해 예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서연양은 인터넷 강의를 듣기 전, 참고서를 통해 문제를 미리 풀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을 체크한 후, 어느 부분을 집중해서 들어야 할지 파악했다. 이후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설명하는 부분을 꼼꼼히 필기하고, 모르는 부분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공부했다. 철저한 예습의 과정을 거친 결과, 서연 양은 수업에 적극 참여하며 집중할 수 있었다. 하지만 2학년이 되자 서연 양은 또 한 번 벽에 부딪혔다. 예습을 통해 내신 성적은 상승시킬 수 있었지만, 매번 낯선 문학작품이 출제되는 모의고사에서 어려움을 느낀 것이다. 서연 양은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부분이 아닌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가장 부족했던 ‘시’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만의 복습법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서연 양은 자습시간을 이용해 시를 떠올리면서 생각나는 내용을 노트에 정리했다. 서연 양이 주로 정리한 것은 ‘시의 특징, 시어의 의미, 시의 주제’의 3가지. 만약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림을 그리면서 시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노트를 정리한 후, 서연 양은 교과서를 펼쳐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파악하며, 정리에 빠진 부분을 첨삭했다. 체계적으로 예습과 복습을 한 결과 서연 양은 어려웠던 언어영역을 정복할 수 있었고,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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