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문화 고부열전 - 집 사주고도 미안한 시어머니, 열일하면서도 서운한 며느리 (3월 21일, EBS1)

작성일
2019-03-20
조회수
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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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집 사주고도 미안한 시어머니, 열일하면서도 서운한 며느리>

  

 * 방송일시: 2019321() 1045, EBS1

시어머니에게 섭섭하다는 며느리, 대답 못하는 시어머니

 강원도 동해에서 쌀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14년 차 며느리 장은혜(34) 씨와 50년 동안 오징어 건조공장을 운영해 온 여장부 시어머니 옥외연(74) 여사는 동네에서 유명한 사이 좋은 고부다.

 하지만, 고생했던 옛날 생각에 은혜 씨의 섭섭함과 서운함이 폭발하고 하자, 당당하던 옥 여사가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하고 묵묵부답이다. 은혜 씨는 시어머니가 집을 사줬는데도 섭섭하다는 말까지 꺼낸다. 도대체 고부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며느리는 시집 와서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도와 오징어 건조 공장일을 하며 두 딸을 훌륭히 키우고 시어머니의 건강까지 회복 시켰는데 시어머니는 그 마음을 제대로 인정해 주고 살피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어머니는 진심을 며느리에게 얘기하고 둘 사이의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친정아버지의 행동에 시어머니가 깜짝 놀란 이유는?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며느리의 친정인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고부를 가장 뜨겁게 맞아준 사람은 은혜 씨의 친정아버지 웬옥선(64) 씨다. 친정아버지는 베트남을 처음 찾은 사돈을 위해 다양한 과일과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잠자리까지 봐주며 정성껏 대한다. 서툰 한국어로 누나~”라고 부르며 기분을 맞춰 주고 동네 사람들까지 불러 모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환영 파티까지 열어 준다.

 은혜 씨의 똑 부러지고 부지런한 모습이 바로 친정아버지를 닮았던 것이다. 게다가 은혜 씨와 손녀들을 위한 깜짝 선물까지 내놓아 옥 여사를 감동하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화목하고 훈훈한 베트남 여행에서도 은혜 씨는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사람 좋은 친정아버지의 실수로 가족을 위해 희생할 수밖에 없었던 은혜 씨의 과거 사연을 듣게 된다. 베트남 여행에서는 은혜 씨의 섭섭함이 풀리고, 옥 여사는 진심을 표현할 수 있을지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공개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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