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오페라 ‘오르페오’의 주역 바리톤 한규원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 ‘토요일엔 토크가 있는 클래식’ 출연

 

 

*방송일자: 2016년 2월 13일 (토) 오후 3시, EBS FM

 

 

매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10,000명 합창단과 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에 솔리스트로 8년째 출연하고 있는 바리톤 한규원 씨가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진행 조정희 연출 방성영 신승주)에 출연한다.

 

 

미국 맨하탄 음대와 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Professional Study를 수료한 바리톤 한규원 씨는 재학시절 학교 오페라를 통해 Gustav Holst의 오페라 <Savitri>에 Death 역으로 출연하였던 것이 Phoenix 레이블의 CD로 발매되어있기도 하다. 졸업 후, San Francisco Opera가 주최하는 Merola Opera Program에 발탁되어 오페라 <Don Giovanni>의 Don Giovanni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같은 작품으로 미주 31개 도시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상근단원 격인 Adler Fellowship으로 발탁되어 오페라단과 인연을 맺었으며, Fellowship 기간 중 오페라 <Albert Herring>, <La Calisto>, <Tosca>, <Turandot>, <나비부인>, <Carmen> 등에 출연했고 장래가 촉망되는 성악가에게 오페라단에서 열어주는 Schwabacher Debut Recital이 완전 매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1년에는 프랑스 Strassbourg 국립 오페라단의 <Turandot>에서 Ping역을 맡아 이를 계기로 유럽 오페라 계에 데뷔했던 한규원 바리톤은 같은 해, 도쿄의 신국립극장에서 열렸던 Mozart의 <마적>에서 파파게노 역을 맡아 일본 데뷔에도 성공했다. 또 2003년에는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FIFA World Cup Korea/Japan Anniversary Concert>에 독창자로 초청되어 공연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프랑스 Bordeaux 국립극장에서는 <Madama Butterfly>에, 또 이듬해에는 <Cenerentola>에 Dandini 역으로 출연해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 외에 유고슬라비아 Belgrade Festival, 암스테르담 Concert Gebaouw, 파리 샹제리제 극장 등 세계 유명 극장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는 토요일 코너 ‘토요일엔 토크가 있는 클래식’에 바리톤 한규원 씨를 초대해 우리 가곡 <청산에 살리라>와 <나는 화물차 운전수요>, <Some Enchanted Evening>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변호사를 꿈꾸던 고등학생 시절, 성악가로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와 한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상근단원 Adler fellow로 활동했던 시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월~토 오후 3시)’는 1982년 대학가요제에서 ‘참새와 허수아비’로 대상을 수상한 조정희가 진행하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초대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화요일 코너 <그 사람 그 노래>와 성악가와 기악가들을 초대해 클래식 공연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토요일 코너 <토요일엔 토크가 있는 클래식>을 비롯해 가요, 팝, 샹송, 칸초네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음악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바리톤 한규원 씨의 방송은 오는 2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오후N음악’에서 만날 수 있으며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들을 수 있다.

 

 

끝.(관련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