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교생 4명 중 1명은 ‘수포자’, EBS 수포자 설문조사 결과

작성일
2015-08-28
조회수
341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고교생 4명 중 1명은 수포자

3(31%)>2(21%)>1(17%)

수포자이유로 47%기초 부족을 들어

수포자‘ 2명 중 1명은 수학 공부 의지 있어

 

 

EBSi를 이용해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의 4명 중 1명은 본인을 수포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3(31%)>2(21%)>1(17%) 순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본인이 수포자라고 판단할지라도, 2명 중 1명은 수학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BS(사장 신용섭)813일부터 817일까지 EBS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 EBSi(ebsi.co.kr)를 통해 재수(N)생을 포함한 고등학생 13,140명을 대상으로 수포자,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원님은 수포자입니까?라는 질문에 대상자의 25%그렇다고 답했다. 수포자라고 응답한 비율은 3(31%)>2(21%)>1(17%) 순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수포자가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 비율은 학년별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수포자 응답 비율을 수학 성적과 비교해 보면, 수학 성적이 6~9등급 이하일 경우에는 10명 중 7명이 넘게 본인이 수포자라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1등급(1%), 2등급(2%), 3등급(6%), 4등급 (20%), 5등급(45%), 6~9등급(72%)으로 나타났으며, 전과목 성적에 따른 결과도 1~2등급(12%), 3~4등급(26%), 5~6등급(37%), 6등급 이하(53%)로 전체적인 추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수포자의 상당수는 수학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을 수포자라고 판단한 학생도 10명 중 5명이 넘게 수학 공부에 대한 의사가 있었다.  

수포자가 수학 공부를 포기한 이유로는 10명 중 4명이 기초가 부족한데 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47%)’가 가장 많았고,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20%) - (전략적 선택)수학을 포기해도 희망대학을 진학 할 수 있어서(18%) -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아서(9%) - 학교 수업 진도가 너무 빨라서(6%)’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수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교육 콘텐츠로는 수학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른바 수포자용 특강(41%)’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학 수학 특강, 2점짜리 특강, 단기 개념 특강등이 대표적이다. , ‘멘토의 학습관리’(26%), ‘수학 전용 Q&A’(12%)에 대한 요구도 적지 않았다.  

 

    

EBS는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유형과 수요에 대해 확인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EBS(www.ebsi.co.kr)에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BS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수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첨부 : EBS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
깊어가는 가을 밤, EIDF 야외상영과 함께( 28일~29일 오후 8시)
다음글 다음글
EIDF 부대 행사 소개 - 중국 다큐멘터리 거장 간 차오 강연, EIDF 플라자 이벤트 진행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