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음악기행- 이탈리아의 목소리, 벨칸토-베르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푸치니(24일~25일 오후 7시 50분)

작성일
2014-11-24
조회수
5142
프로그램 정보
EBS 음악 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11-24

 

EBS 음악기행

5부 이탈리아의 목소리, 벨칸토 - 베르디

6부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푸치니

 

인류의 DNA에 남을 클래식 명곡들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클래식 음악가들은 어디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었을까? 본 프로그램인 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1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만든 음악, 드보르작, 스메타나. 2부는 청춘의 방랑이 빚어낸 음악, 슈베르트와 쇼팽. 3부는 음악사 최초의 스타 탄생을 알렸던 리스트와 파가가니. 4부는 뮤즈를 노래한 두 악성(樂聖), 베토벤과 브람스. 5부는 오페라 속에 담긴 평범한 이들의 위대한 드라마, 푸치니 6부는 민족을 노래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 등 창작의 영감이 된 핵심 키워드를 통해 새로운 클래식 들여다보기를 제안한다.

 

청춘과 방랑, 노스탤지어와 뮤즈 등 작곡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이 되어준 핵심 키워드를 통해 다시 들어보는 클래식 음악.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이탈리아 등 클래식 음악가들이 활동했던 유럽 현지를 두 명의 스토리텔러(박종화 /서울대 교수, 조재혁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찾아간다.

 

* 방송일시: 2014년 11월 10일 (월) ~ 25일 (화) 매주 월.화 오후 7시 50분 (6부작)

 

[1부] 노스탤지어, 그리움의 노래 - 스메타나에서 버르토크까지 - 11월 10일 (월) 오후 7시 50분

[2부] 청춘의 그늘, 음악이 되다 - 쇼팽 ․ 슈베르트 - 11월 11일 (화) 오후 7시 50분

[3부] 슈퍼스타의 탄생, 낭만을 연주하다 - 파가니니 ․ 리스트 - 11월 17일 (월) 오후 7시 50분

[4부] 불멸의 연인에게 바치다 - 베토벤 ․ 브람스 - 11월 18일 (화) 오후 7시 50분

[5부] 이탈리아의 목소리, 벨칸토 - 베르디 - 11월 24일 (월) 오후 7시 50분

[6부]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푸치니 - 11월 25일 (화) 오후 7시 50분

제5부 이탈리아의 목소리, 벨칸토 – 11월 24일 오후 7시 50분

 

오페라의 나라, 이탈리아의 목소리

오페라의 종주국 이탈리아 사람들의 노래에 대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목소리에 대한 탐구의 역사는 고대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결과 수많은 명곡들이 탄생되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노래를 사랑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을까?

 

최고의 기교를 추구한 벨칸토

이탈리아 오페라의 특징은 벨칸토다. 인간이 지닌 목소리의 기교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창법을 가리키는 벨칸토는 이탈리아 목소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목소리인 벨칸토 아리아를 성악가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구사한다. 경찰관 성악가, 식료품점에서 아카펠라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할아버지들, 레스토랑 주방장 출신의 명가수 등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찾아보는 벨칸토의 매력과 비법을 알아본다.

 

수도원, 라스칼라... 곳곳에서 만나는 이탈리아의 노래

이탈리아 목소리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서 무반주로 부르는 성악곡의 전통을 따라 고대 성가를 재현하는 수도원으로 가 본다. 악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 노래로 드리는 기도에서 오늘날의 아 카펠라의 전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오늘날 오페라의 최고의 무대인 라 스칼라 극장을 찾아서 마리아 칼라스와 파바로티 등 세계적인 노래이 거장들의 목소리를 추억해 본다. 아울러 94세에도 여전히 고음을 구사하는 테너 가수의 목소리를 통해 벨 칸토의 비법을 전해들어본다.

 

민족의 노래를 작곡한 음악가, 베르디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는 오스트리아의 지배 하에 있던 이탈리아에 민족 정신을 일깨우는 노래로 국민들의 추앙을 받았다. 민족을 노래로 하나되게 만들었던 베르디는 화려한 기교의 벨칸토를 넘어서 진정한 노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그가 사재를 털어 지은 음악가의 휴식의 집에는 은퇴한 음아가들이 모여 인생의 황혼을 즐기며 베르디를 추억하고 있는데...

베르디의 삶과 더불어 오페라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만나본다.

 

 

제6부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푸치니 11월 25일 오후 7시 50분

 

노래 속에 깃든 사랑

음악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 다양한 사랑의 단상들은 노래를 통해 더욱 애절하게, 때론 더욱 극적으로 표현되었다.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는 그 중에서도 사랑을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그려낸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 <토스카>, <라 보엠>,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그가 남긴 대표적인 오페라 속 사랑의 노래들을 찾아가 본다.

 

이탈리아의 명소들과 어우러진 노래의 향연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배경이 된 성 안젤로 성, 성 안드레아 성당을 비롯해 <잔니 스키키>에 나오는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 푸치니가 살았던 토레 델라고의 호숫가, 피사의 사탑 등 푸치니 오페라의 실제 배경이 되었던 이탈리아의 명소들을 직접 찾아가는 여정은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푸치니가 그려낸 사랑의 단상들

푸치니는 특별히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의 오페라 속 주인공은 대부분 여성으로 그들의 비극적이고 애달픈 사랑들이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표현된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어떤 개인 날’,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주옥 같은 오페라의 명곡들을 통해 푸치니가 그려낸 사랑의 멜로디를 만나본다.

 

서거 90주기를 맞은 푸치니 재조명.

20세기, 세기의 전환기에서 변화의 물결을 누구보다 빨리 받아들였던 혁신적인 작곡가 푸치니. 그는 독창적이고 대범한 화성과 음악 어법을 통해서 새로움을 추구했고, 언제나 대중의 편에서 대중을 감동시키는 음악을 작곡했다. 평론가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었던 푸치니의 음악 세계는 지금도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올해, 푸치니의 서거 90주기를 맞아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푸치니 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보고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봄으로써, 푸치니의 삶과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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