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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지긋지긋한 통증, 벗어날 수 없나 (22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4-21 조회수 4317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4-22

EBS1 명의

 

지긋지긋한 통증, 벗어날 수 없나

 

 

*방송일시 : 2016422() 밤950분, EBS1

 

 

칼로 베는 것 같아요.’, ‘찌르고 쑤시는 것보다 더해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 신경통. 신경통이란 말 그대로 신경에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으로 좌골 신경통, 삼차 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늑골 신경통 등을 얘기한다. 신경통은 단순히 증상만으로 원인 파악이 쉽지 않아 많은 신경통 환자들이 여전히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경통 중 흔한 질환은 좌골 신경통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으로, 튀어나온 추간판과 좁아진 척추관 혹은 추간공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세 갈래로 뻗어나간 신경 분지에서 문제가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 하여 이름이 붙은 삼차신경통 역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흘러나온다거나 얼굴에 벼락이 치는 듯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마음껏 웃고, 행복하게 남들처럼만 살고 싶다는 신경통 환자들. EBS 명의 <지긋지긋한 통증, 벗어날 수 없나> 편에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으로 통증에서 벗어날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원인 파악이 어려운 신경통?

 

신경통은 인체 내에 있는 신경에 의해 생기는 통증으로, 신체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한 신경통은 발생 기전도 각각 달라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쉽지 않다. 올해 23살의 옥대훈 씨 역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신경성형술, 수핵성형술, 내시경 시술 등 치료를 위한 시술만 총 8번 받았다는 옥대훈 씨는 여전히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감각 마비로 남들과 같은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옥대훈 씨. 통증으로 인해 대학생활도 지속할 수 없어 현재 휴학 상태에, 군대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또래보다 뒤처지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이러한 척추 질환은 신경통 중 흔한 질환으로,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척추관 협착으로 인해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엔 추간공 확장술과 내시경 경막외강 등의 시술이 있는데, 분명하게 병변을 파악한 후 적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원인 파악이 어려운 신경통.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얼굴에 벼락이 내리치는 고통, '삼차신경통'

 

바람만 닿아도 고통스럽다는 삼차신경통. 뇌에서 얼굴 쪽으로 뻗어 나온 하나의 신경이 이마, , 턱의 위치에 맞춰 세 갈래의 신경 줄기로 갈라진다고 해서 삼차신경이라 부른다. 이 신경에 문제가 발생해 얼굴에 통증이 오는 것을 삼차신경통이라 하는데, 통증의 강도가 매우 심해 삼차신경통 환자들은 양치질, 대화, 식사 등이 불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 역시 광범위하다. 또한 일부는 치통으로 오인해 치과를 찾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삼차신경통의 치료 방법으로는 고주파 전기 응고술과 방사선 치료인 감마나이프 시술, 인공 섬유인 테프론을 삽입해 유착된 혈관을 떨어뜨려 신경을 누르는 자극을 없애 통증을 가라앉히는 미세혈관 감압술 등이 있다. 감압술은 직접적인 원인 제거로 통증엔 효과적이지만 절개를 해야 하는 뇌 수술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에겐 부담이 큰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 및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 삼차신경통, 고려해야할 사항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각기 다른 신경통 치료

 

지독한 통증으로 유명한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넘어가버리면 그 이후의 치료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된 후엔 통증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엔 별다른 치료 대안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방지하기 위해선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

 

이렇게 신경통의 종류와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 치료 방법 역시 다양하다.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은 신경통의 종류, 병의 정도, 환자의 나이, 그 외 질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고통받던 시간들. 명의를 통해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찾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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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60421 보도자료] 지긋지긋한 통증, 벗어날 수 없나 - 신경통, EBS 명의 (4월 22일 밤 9시 50분, 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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