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재능 기부를 EBS 사회공헌활동 강화 - EBS와 디자인이 만나다
EBS(사장 신용섭)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 이하 진흥원)은 29일 EBS 본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의 디자인 부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구축한 디자인 재원과 EBS가 보유한 매체를 활 용하여 대국민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양 기관의 교류관계를 지속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우선 소외지역의 문화와 교육기회를 넓혀갈 국내외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디자인 지원하고,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회적 자원의 개발하고 공유해나가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1차적인 협력 사업으로, EBS와 구세군이 지역 기반의 독서 문화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낮은 도서관’이 디자인 재능 기부를 통해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경상북도 청송군에 건립 중인 제1호‘낮은 도서관’건립을 위한 건축 및 실내 디자인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올해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BS 신용섭 사장은 “소외된 지역에 희망을 전하고, 아픈 곳에 위로를 전해온 EBS의 사회공헌활동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키워온 디자인 역량을 통해 아름답게 꽃피우고 앞으로 국내 디자인 부문의 사회공헌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