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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눔 프로젝트 EBS, 사회적 배려 학생 23만 명에 교재 무상 지원
EBS(사장 신용섭)와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26일(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을 위한
EBS교재 92만부(약 69억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전달했다.

EBS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EBS 윤문상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한국교원총연합회 김재철 대외협력실장,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 교재 전달식을 가졌다. 교재는 사회적 배려 학생, 저소득층 자녀 등 23만여 명에게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는 순직한 교사・조종사・경찰 자녀, 전방군인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도 포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교재 전달식과 함께, E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교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EBS와 교육부는 금년 6월부터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이 EBS 교재를 발간 즉시 받아볼 수 있도록 무상 배포시기를 개선할 예정이다. 그간 3월 중순경부터 무상 배포를 시작함으로써 지원대상 학생들의 불편과 더불어 교재 활용도가 약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EBS와 교육부는 전년도에 조사한 고등학교 1~2학년 인원을 기준삼아 차년도 고등학교 2~3학년에게는 1월 초 EBS 신학기 교재 발간과 동시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EBS는 사회적 배려 학생들이 EBS 수능강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교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는 지원범위를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전체로 확대해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EBS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형평성을 도모하고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교재(‘14년 총 160책)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신용섭 EBS 사장은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로서, 앞으로도 교재무상지원 및 점역사업 지원 등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EBS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제공을 위해 소외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비를 비롯한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공영방송 EBS 함께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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