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6일 ,EBS(사장 신용섭)가 26일 부산지역의 교육적 배려대상 중학생(43명)에게 방송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체험 교육 참가자들은, 올해 EBS와 부산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부산 지역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 멘토링’(이하 EBS 교육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들 가운데 방송 직업 교육을 희망한 학생들입니다.

EBS 교육멘토링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EBS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현재 경남교육청 부산교육청과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이뤄지고 있는 교육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교육 사업입니다. 올해만 7백여 명의 학생들이 멘티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부산 지역의 멘티는 150명 입니다.

이번 참가 학생들은 ‘방송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의, 방송 시설 견학 등을 통해 방송 제작 과정과 방송에 관련된 직업을 체험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의뢰한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울-부산 간의 거리를 생각 할 때 결코 만만치 않은 일정임을 잘 알지만 아이들의 장래가 달린 일임을 생각할 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EBS는 최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송직업체험’이 방송사 최초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EBS 방송직업체험’은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실시 등 직업진로 탐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EBS가 학생들에게 방송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입니다. EBS의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기자와 아나운서, PD, 촬영감독 등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