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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눔 프로젝트 시청자들이 만든 기적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0700> 200회 특집
2,000원이 만든 기적, 200회 특집. EBS <나눔 0700> 출연, 그 후 이야기

얼굴과 목소리를 되찾은 열네 살 한빈이에서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는 아내를 돌보는 왜소증 김상철 씨의 희생적 사랑까지, EBS <나눔 0700> 출연 여섯 가정의 최근 모습을 소개

* 방송일시: 2014년 7월 12일 (토) 오후 3시 50분

한 통화 2,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온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이 2010년 9월 4일 방송 이후 200회를 맞는다.

EBS <나눔 0700>은 1998년 3월 첫 방송을 한 EBS <효도우미0700>의 뒤를 잇는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IMF당시 65세 이상의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권자,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라져가는 ‘효’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주목받은 <효도우미0700>의 후원대상을 어린이, 장애인, 사회 취약계층으로 확대하며 <나눔 0700>으로 명칭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EBS <효도우미 0700>은 12년 6개월 동안 방송되면서 110억 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총 1,274명의 어르신들을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대한노인회와 결연을 맺고 총 111,080명의 어르신들의 식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모두 427채의 집을 지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오영실과 최호진의 진행을 시작으로 김성녀, 윤문식, 손숙, 길용우, 설수진 등 주목받는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효도우미를 진행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나눔 0700>은 <효도우미 0700>의 후원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명을 바꾼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88가정, 2012년 97가정, 2013년 98가정, 2014년 상반기 50가정 등 350여 가족을 지원해 왔다. 후원금은 현재까지 23억 원을 넘어섰고, 모금된 후원금은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비, 생활비, 꿈을 이루기 위한 장학금 등으로 지원됐다.



방송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나눔을 확산했다. 2012년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4개 지역 아동센터에 차량을 제공했고, 2014년에는 난방비로 100개의 지역 아동센터에 50만 원씩 후원했다.



<나눔 0700>은 후원금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의 환경을 변화시키기도 했지만, 출연자의 마음도 변화시켰다. 내 손자 같아서 밑반찬을 전달해 주고 싶다는 할머니... 친구 같은 마음으로 편지를 주고받고 싶다는 아주머니... 본인의 아이들이 읽던 책을 전달하겠다는 어머니까지... 응원 가득한 편지 한 통은 고단했던 가족의 마음을 치유했다. 매회 시청자들은 한 통화 2,000원의 성금뿐만 아니라 마음을 담은 선물을 통해 성원을 보내왔다.



이번 200회 특집을 맞아 EBS <나눔 0700>은 4년 동안 출연자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여섯 가정의 최근 모습을 소개한다. 과연 방송 후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012년 8월 18일 101회 <열두 살 한빈이의 화상 투병기>에서 만났던 한빈이는 가스폭발 사고로 3도 전신화상을 당해 붕대로 전신을 감고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였다. 한빈이는 방송 후 받은 후원금과 주변의 도움으로 11차례의 수술을 받았고, 붕대도 풀고 학교에 다니며 예전과는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혼자 숨도 쉬지 못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기적에 가까운 변화다. 시청자들이 보내 준 응원은 한빈이를 밝은 아이로 바꿨다. 방송 당시엔 보지 못했던 한빈이의 얼굴과 목소리를 200회 특집에선 만날 수 있다.

그 외에 화장실조차 없어 한겨울에도 멀리 떨어진 관광객용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했던 보석이네 이야기를 다룬 <바닷가마을 보석이네 겨울> (2014.1.4 방송). 쥐가 들끓는 낡은 시골집에서 아픈 할머니와 살던 지호의 이야기 <할머니! 내가 지켜줄게> (2014.2.1 방송).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는 아내를 돌보는 왜소증 김상철 씨의 희생적 사랑을 다룬 <눈을 떠요, 복순 씨> (2014.3.29 방송). 증조할머니, 할머니, 손녀 3대가 사는 하늘이네를 소개한 <할머니와 손녀의 특별한 새해맞이> (2014.1.4. 방송). 그리고 겨울이면 수도가 얼어 근처 개울에서 물을 떠서 써야만 했던 용대, 용민이네 형제 이야기를 다룬 <봄을 기다리며> (2013.2.23. 방송). 등 한빈이를 포함한 여섯 가정의 최근 모습을 200회 특집에서 볼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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