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7사단에 2천여 권 도서 전달

EBS 방송 제작에 활용됐던 책과 EBS 임직원 및 국민 기증 도서로 구성

‘독서 문화’를 기반으로 병영 문화 혁신

EBS(사장 신용섭)는 지난 14일(수) 오후 2시 육군 2337-201부대에서 EBS 범국민프로젝트 ‘책 읽는 군대’ 캠페인 ‘EBS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EBS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큐프라임, 지식채널e, 책 읽어주는 라디오 등 방송 제작에 활용됐던 양서 약 2천여 권을 기증했다. 또한 기증도서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일반 기증자의 책도 약 500여 권 포함되어 있어 의미를 더했다.
EBS 윤문상 부사장은 “국군 장병들은 우리 사회의 잠재력이기도 하다”며 “인생의 황금기를 군에서 보내는 청년들이 독서를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BS ‘책 읽는 군대’ 프로젝트는 전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EBS 책 읽는 군대 홈페이지(http://home.ebs.co.kr/bookarmy) 게시판에 군부대에 기증하고 싶은 책과 사연을 올리거나, 캠페인담당자(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8 EBS 책 읽는 군대 캠페인 담당자 앞)에게 직접 책을 배송하면 된다.
한편, EBS는 ‘책읽어주는 라디오’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송에 낮은 도서관을 개관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