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책 읽는 군포’ 연계사업 추진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EBS와 군포시가 손을 잡았다.
EBS(사장 신용섭)는 27일 군포시청에서 신용섭 사장과 박치형 평생교육본부장, 김윤주 군포시장과 임봉재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EBS의 ‘책 읽어주는 라디오’와 군포시의 ‘책 읽는 군포’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학교와 직장, 가정뿐 아니라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도 언제나 EBS의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지원하고, 영어콘서트와 북 콘서트 등 평생학습관련 프로그램을 통한 독서 문화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EBS는 교육공영방송사로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매일 11시간씩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라디오 개편을 단행했다. 동화, 시, 수필, 단편소설, 고전, 영미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귀로 즐길 수 있는 낭독 프로그램을 편성해 책 읽는 사회풍토 조성에 힘써 왔다. 같은 해 9월에는 택시 안에서 EBS 라디오를 틀어주는 ‘책 읽어주는 택시’를 출범해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전 국민의 인성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