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바보(?) 박 PD, 흙 묻은 손으로 환상의 나라를 가꾸다!
(PD로그)
- 45만 평 규모 국내 최대 테마파크의 모든 식물을 책임지는 정원사의 세계
- 식물의 ‘식’자도 모르는 박 PD의 좌충우돌 정원사 도전기
- 환상의 나라에서 식물을 가꾸는 다정한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EBS <PD로그> ‘환상의 나라에서 만난 정원사들’ 편에서는 식물의 ‘식’자도 제대로 모르는 식물 바보(?) 박진우 PD가 테마파크의 식물을 관리하는 정원사들을 만나 초보 정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45만 평 규모의 부지에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그곳을 박진우 PD가 찾았다. 키우는 화분마다 죽이기 일쑤, 아는 꽃이라고는 장미와 튤립이 전부인 전형적인 식물 바보(?) 박 PD가 거대한 테마파크의 식물을 관리하고 돌보는 일에 직접 뛰어들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유지해야 하는 정원의 꽃을 바꿔 심고, 놀이 기구 주변 식물 상태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꽃 축제를 준비하는 등 테마파크 정원사가 맡는 거의 모든 일에 도전했다.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도 유명한 E 테마파크의 장미 축제는 지난 40년간 약 6천만 명이 다녀간, 그야말로 전통과 인기를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꽃 축제다. 많은 이들이 찾는 축제인 만큼 준비할 일도 한둘이 아니다. 정원의 잡초를 뽑고, 판매할 꽃 화분을 만들고, 축제를 다채롭게 채워줄 품종 개발을 위해 꽃을 선별하고.... 축제의 화려한 순간 뒤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고 꽃을 돌보는 정원사들. 그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삶의 현장 한가운데에서 박 PD도 진짜 노동을 시작했다.
박 PD의 사수가 되어준 베테랑은 테마파크의 식물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는 정원사이자 정원 디자이너인 이준규 정원사.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라는 부캐(부 캐릭터)를 가지고 활약하며 다양한 식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영국 에식스 대학교 위틀스쿨오브디자인에서 정원 디자인 석사, 조경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식물과 정원의 진짜 전문가인 베테랑에게 정원과 식물의 모든 것을 배우며 함께 일했다.
수백 년의 세월을 머금은 분재를 통해 식물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정원을 통해 식물의 현재를, 다가올 축제를 위한 장미 품종 개발을 돕는 것으로 식물의 미래까지 살펴보았다. 식물과 함께하는 일들은 즐겁지만 예상보다 더 고되고 어려운 일.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테마파크 식물 콘텐츠의 A부터 Z까지, 그야말로 식물의 모든 것을 배워본 박 PD. 일주일간의 경험을 통해 그는 식물을 바라보는 새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PD가 베테랑을 만나 함께 일하며 하나의 직업을 오롯이 겪어보는 <PD로그>의 ‘환상의 나라에서 만난 정원사들’ 편은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about.ebs.co.kr) - 사이버홍보실 - 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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