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BOOKS 신간 보도자료 - 뻔하지 않은 인물 이야기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

작성일
2023-03-22
조회수
76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신간 보도자료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


 

  

 

최준영 지음

145*210*18mm | 4도 | 324

값 17,5002023년 2월 28

ISBN 978-89-547-7262-4 (43990)

어린이청소년 역사/인물EBS BOOKS 발행

 

    

지구본 연구소에서도 삼프로 TV에서도 풀지 않았던 비장의 콘텐츠!

시사 교양의 끝판왕 최준영 박사가 10대들에게 전하는 교과서 밖 인물 이야기

 

35만 명이 구독하고 있는 지구본 연구소의 운영자이며시사 교양의 끝판왕인 최준영 박사가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뻔하지 않은 인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오늘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 의외의 인물에게서 탄생하였고어느 곳에서는 영웅이라고 칭송받는 인물이 또 다른 곳에서는 범죄자로 손가락질 받는다인종차별과 정치적 탄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도 한다잊히고 감춰진 여성들의 이야기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하게 된 그들의 이야기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케팅 최은영 eun0@ebs.co.kr 편집 정지현 jayou93@naver.com


■ 출판사 리뷰

 

뻔한 위인전 OUT! 뻔한 성공스토리 OUT!

역사를 바꿔 나간 12명의 매혹적인 반전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는 위인전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한 최준영 박사의 초대장이다이 책은 우리가 위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케케묵은’, ‘답답한’, ‘뻔한’ 등의 이미지를 배제했으며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마음을 움직이고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뽑았다작가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위인은 우리의 삶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이 책에서 반전과 열정으로 세상을 뒤바꾼 이런 위인 12명을 만나 볼 수 있다.

 

 

잊히고 감춰진 여성들의 이야기

 

우리에게 단순히 간호사라는 이미지로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통계학자이면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갖춘 인물여성에 대한 편견이 심했던 시대에 맞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 탁월한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 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장애 극복의 대명사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인물대중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삶을 살았지만 사실상 사회주의자로 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선구자적인 노력을 했던 헬렌 켈러.

아름다운 외모와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지만 발명가로서 기술 발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현대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와이파이를 발명한 천재 과학자 헤디 라마.

수학을 잘했던 학생이 워킹맘에서 비행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인류의 달 착륙을 성공으로 이끈 마거릿 해밀턴.

최초의 컴파일러를 개발하고 컴퓨터의 오작동 프로그램 버그” 개념의 창시자 그레이스 호퍼.

작가는 이들을 통해서 잊히고 감춰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의 이야기

 

보통 페니실린 하면 누구나 플레밍을 생각하지만그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해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 치료를 가능하게 해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공헌한 페니실린의 실제 아버지 하워드 플로리.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잘못된 이론을 고수해 러시아의 농업과 유전학을 후퇴시킨 생물학자 트로핌 리센코.

나치에 협력하여 유대인과 폴란드인 학살에 관여하였으나 우크라이나 열렬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여 자국 내에서도 극과 극의 평가가 달리는 스테판 반데라.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에펠탑의 설계자이자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내부 철골 구조물을 만들기도 한 프랑스의 토목공학자인 귀스타브 에펠.

수확량이 많은 밀 품종을 개발해 수많은 사람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노먼 블로그.

노예로 태어나 엄청난 시련과 인종차별을 겪으면서도 배움에 대한 끈질긴 노력으로 농업 연구에 평생을 바친 땅콩맨 조지 워싱턴 카버.

여우 가축화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유전학계를 놀라게 한 은여우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인 드미트리 벨랴예프와 류드밀라 트루트.

이들의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의 이야기 또한 읽을 수 있다.

 

역사를 바꿔 나간 12명의 위인은 과연 어떤 열정과 반전을 가지고 세상을 바꿔 나갔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열어보길 권한다현대적 시각에서 인종 및 성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 책은 단순히 역사 속 인물의 성공 스토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균형 있는 시선으로 접근하여 청소년이 인물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정치사회문화도 함께 알아가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최준영

어릴 때부터 주의가 산만하고 한 가지 일에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그래도 꾸역꾸역 학창 시절을 보냈고 뒤늦게 산만함이 아닌 다양함과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게 되면서 인생의 오묘함을 체험하고 있다서울대학교에서 조경학을 배우기 시작해 환경에너지도시계획기후변화국제 관계 등 상관없어 보이는 다양한 분야로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하면서 현재 법무법인 율촌에서 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 책 속으로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헬렌 켈러는 한없이 지고지순하고 성스러운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지만 사실 그녀도 평범한 사람이고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이러한 이미지 역시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해요헬렌 켈러도 평범한 여자들처럼 이성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헬렌 켈러는 젊은 남자들의 냄새에는 물폭풍바다와 같이 뭔가 마음을 흔드는 본질적인 게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내가 누군가를 볼 수 있다면 첫 번째일단 결혼부터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헬렌 켈러는 결혼을 꿈꿨지만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인 결혼이 그녀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어요그녀는 유명 인사로 후원금도 많이 들어오고 경제적인 부족함도 없으니 결혼을 할 수 있었을 거로 생각했지만그녀에게 결혼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 헬렌 켈러

 

그의 이론에 따라서 여러 가지 품종농법들이 개발되고 소련의 많은 지역이 새로 개간되어 파종하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역시 기대했던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대실패를 겪게 되죠이 정도면 리센코의 주장이 문제가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우리는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는 반복하여 되새기고 학습하지만잘못되고 나쁜 일을 저지를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꾸 묻어 버리고 지워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이러한 잘못들을 정확하게 알고 앞으로 더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입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주장과 믿음으로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소련에 큰 희생을 안겨 준 리센코로 인하여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 트로핌 리센코

 

반데라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독립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그는 당연히 독립투사독립 영웅으로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반대로 나치와의 협력이라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인류 보편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용서할 수 없는 전쟁 범죄자일 수밖에 없는 거죠.

스테판 반데라 역시 본인의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판단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릴 수밖에 없는 인물입니다그의 판단그의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어 오늘날 이처럼 크나큰 전쟁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 스테판 반데라

 

많은 사람이 프랑스 하면 역시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그렇죠. ‘프랑스’ 하면 에펠탑이죠그런데 이 에펠탑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요?

많은 사람이 에펠이 그냥 그 동네 이름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에펠은 탑을 만든 사람의 이름입니다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붙인 거예요정식 이름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입니다. (...) 돈도 많이 벌고 명성도 얻게 된 에펠은 미국에도 영향을 끼칩니다미국에서는 다리를 만든 건 아니고 어떤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게 되는데요이것은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큰 존재가 되었습니다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바로 자유의 여신상입니다이 자유의 여신상을 당연히 미국에서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프랑스 국민이 돈을 모아서 만들어 미국 국민에게 전해 준 선물이에요.

― 귀스타브 에펠

 

컴퓨터와 관련된 일은 대부분 남성이 많이 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것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여성이었어요특히 영국에서는 컴퓨터 관련 일은 대부분 여성이 많이 했죠.

남성과 여성성별에 따라 어느 쪽에 좀 더 유리한 직업은 분명히 있어요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는 거죠오늘날 남녀가 젠더 갈등을 빚는 모습 역시 사람의 능력과 자질을 공평하게 발휘할 기회를 주고 그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으므로 이러한 문제가 대두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물론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 그레이스 호퍼

 

볼로그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사실 인류의 역사는 굶주림의 역사예요배고픔의 역사죠농업을 시작하고 농사를 지었지만 그만큼 인구가 늘어나니 웬만큼 농사를 지어서는 이 많은 인구가 배불리 먹기가 힘들었어요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준 인물이 노먼 볼로그입니다볼로그의 업적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수확량이 많은 곡식을 개발하여 멕시코파키스탄인도 등 인구가 많은 나라에 소개해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죠그래서 볼로그가 개발한 여러 작물은 우리 지구인인류가 먹는 열량 섭취를 단기간에 23퍼센트나 늘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노먼 볼로그

 

해밀턴이 짜 놓았던 프로그램이 달 착륙 3분 전에 우주 비행사 두 사람을 충돌의 위기에서 구출해 주었어요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견한 것도 정말 훌륭하고 또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었죠.

만약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컴퓨터는 다운되었을 거고 그럼 우주 비행사들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운이 좋으면 그 상태로 떠 있는 거고최악의 경우에는 달에도 중력이 있으니 달 착륙선이 충돌하면서 달에서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오늘날에는 우주선을 발사할 경우 수많은 실수를 대비해서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들을 마련하지만당시에는 그것까지 생각할 수가 없었죠그런데 해밀턴은 딸의 여러 가지 실수로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오류 메시지가 뜨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상황을 미리 대비했던 겁니다위기를 기회로 만든 거죠.

― 마거릿 해밀턴

 

■ 차 례

 

서문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이들의 이야기

 

1부 반전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

 

01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Florence Nightingale

백의의 천사유능한 행정가이자 여성 운동가!

 

02 헬렌 켈러, Helen Adams Keller

장애 극복의 대명사?

사회주의자이자 대중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진 유명 인사!

 

03 하워드 플로리, Sir Howard Walter Florey

페니실린의 아버지가 플레밍이 아니라고?

 

04 트로핌 리센코, Trofim Denisovich Lysenko

생물학자 한 명이 러시아(구 소련)의 농업 전체를 망쳤다고?

 

05 스테판 반데라, Stepan Andriyovych Bandera

우크라이나의 독립운동가이지만 나치 부역자라고?

 

06 헤디 라마, Hedy Lamarr

와이파이 발명가인데 왜 아름다운 영화배우로만 기억되는 거지?

 

 

2부 열정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

 

01 귀스타브 에펠, Alexandre Gustave Eiffel

에펠탑을 설계한 엔지니어의 이름이 바로 에펠

 

02 조지 워싱턴 카버, George Washington Carver

노예로 태어나 세상을 바꾼 땅콩맨

 

03 그레이스 호퍼, Grace Brewster Murray Hopper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별명이 딱인 컴퓨터 과학자

 

04 노먼 볼로그, Norman Ernest Borlaug

세계적인 식량 증산에 기여한 학자노벨평화상을 받다?

05 드미트리 벨랴예프와 류드밀라 트루트, Dmitry Konstantinovich Belyayev & Lyudmila Nikolayevna Trut

은여우 길들이기 프로젝트

 

06 마거릿 해밀턴, Margaret Heafield Hamilton

인류의 달 착륙 성공은 이 사람 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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