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연휴는 EBS TV와 함께”

EBS 신년특선 영화, 애니, 다큐

신년 특선 영화 <롤라> (1.2 23:00)

신년 특선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1.3 22:00)

신년 특선 다큐 <지구탄생과 생명체의 기원> (1.1 24:10)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 <도라의 영어나라 스페셜 시리즈> (1.1~2 10:00)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 <다시 찾은 내 친구> (1.1 10:50)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 <레온의 겨울 이야기> (1.2 10:50)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빵이냐 죽음이냐> (1.2 11:20)

문의 : EBS 홍보팀 (526-2544)

  EBS가 다양한 신년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신정 연휴인 1월 1일부터 3일간 신년 특집 영화, 다큐멘터리와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

  EBS 신년특선 영화 <롤라(1.2 방송)>는 밸리 댄서가 꿈인 한 미국 여성이 낯선 이국땅인 이집트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3일 방송되는 신년특선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1.3 방송)>는 일라이자라는 하층민 여성이 전문지식과 훈련을 통해 교양있는 숙녀로 변신해가는, ‘학습과 훈련을 통한 한 여성의 극단적 변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다.

  1월 1일 밤에는 지구를 극적으로 변화시킨 물의 원천과 지구 생명체 탄생의 배경을 알아보는 특선 다큐멘터리 <지구탄생과 생명체의 기원>을 방송한다. 대륙의 이동 원인과 빙하시대의 대멸종, 그리고 기후의 변화에 따른 지구와 인류의 미래 모습까지 예측해본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도 방송된다.

  1월 1일과 2일 오전 10시에는 <도라의 영어나라> 시리즈가 방송된다.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자! (Play to Learn!  Learn to Play!)”라는 메시지로 전 세계 어린이로부터 사랑 받는 ‘도라의 영어나라(Dora the Explorer.)’가 2010년에 10주년을 맞는다. 매일매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소녀 ‘도라’는 빨간 장화를 신은 원숭이 친구 ‘부츠’와 함께 수수께끼와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탐구 여행을 떠난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즐거운 30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도 소개한다. 1일에는 북아일랜드의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원작동화를 Studio aka가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다시 찾은 내 친구(Lost And Found)>를, 2일에는 이탈리아 산 지오 페스티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Sicaf 2008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레온의 겨울 이야기(Leon in wintertime)>와 클레이애니메이션인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 Gromit)>의 최신작인 '빵이냐 죽음이냐'를 방송한다.

타이틀: 신년 특선 영화

부제: 롤라

방송일: 2010년 1월 2일 (토) 23:00

원제: Whatever Lola Wants

감독: 나빌 아우크

출연: 로라 램지, 카멘 레보스, 아사드 보우압, 아치메드 아카비

제작: 프랑스

방송길이: 110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댄서가 꿈인 롤라는 우체국 임시 직원으로 편지 배달을 하면서도 빨간 신발을 신고 스텝 연습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게이 친구인 유세프의 집에서 이집트의 전설적인 밸리 댄서인 이스마한의 비디오를 본 후 밸리 댄스에 흠뻑 빠진다. 롤라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의 재능을 믿고 이집트 최고의 댄서가 된 이스마한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가는데…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던 롤라는 자신의 운명을 직접 개척하기로 마음먹고 유세프가 다니는 레스토랑의 단골손님인 유명 안무가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즉흥 댄스를 선보이지만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러나 롤라는 레스토랑에서 매일 아침 자신이 직접 편지를 배달해주던 매력적인 이집트 남자 잭을 만나 잭과 사랑에 빠진다.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잭의 말에 힘을 얻은 롤라는 안정된 우체국의 정직원 자리를 마다하지만, 오히려 댄서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잭과 심하게 다툰다. 잭이 곧 이집트로 떠나버리자, 롤라는 잭을 찾기 위해, 그리고 이스마한을 만나 밸리 댄스를 배우기 위해 이집트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운명적인 사랑과 자신의 꿈을 찾아 이집트에 도착했지만, 롤라는 보수적인 이집트 상류 사회 출신인 잭에게 버림을 받는다. 결국 롤라는 이스마한을 만나 본격적으로 밸리 댄스를 배우고, 밸리 댄스의 본고장인 이집트에서 최고의 댄서로 성공하게 된다.

주제:

밸리 댄서가 꿈인 한 미국 여성이 낯선 이국땅인 이집트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영화는 두 여인의 삶을 교차시키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생 최고의 순간에 사랑을 위해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었던 밸리 댄서의 길을 포기하고 세상과 담을 쌓아야 했던 비련의 여인 이스마한.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믿었던 잭에게 버림받고 절망했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오직 댄서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에 매진하는 젊고 생기발랄한 여성인 롤라. 롤라는 이스마한에게 밸리 댄스를 배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이스마한은 롤라를 통해 단절된 세상과 소통하며 또 다시 새로운 삶을 되찾게 된다.

감상 포인트:

영화의 제목인 <롤라>는 영화 <접속>의 주제곡 ‘A Lovers Concerto’로 유명한 사라 본의 대표곡인 ‘Whatever Lola Wants’에서 따왔다. 주제가의 내용처럼 롤라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마침내 이집트에서 밸리 댄서로 크게 성공한다.

영화는 뉴욕과 카이로를 넘나들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서 문명의 충돌지점인 카이로는 극의 전개상 여주인공인 롤라에게는 꿈과 열정의 도시이며, 동시에 롤라가 극복해야만 하는 이슬람 문화의 상징적인 도시다. 카이로의 재래시장 풍경, 이집트 부호의 생활 모습과 결혼식 등 다른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제작 초기에는 캐나다와 프랑스를 비롯해서 각국의 영화사가 공동 진행한 작품이었으나 제작비 부족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는데, 다행히 영화의 기획 의도와 작품성을 인정한 프랑스의 거대 영화사 ‘빠데’에서 프로젝트를 인수하여 2008년 프랑스에서 개봉되었다. 제10회 FNFT 페스티벌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 "서양문명과 아랍문명간의 화해를 위한 현대동화"라는 심사평을 받은 바 있다.

로라 램지의 수준급 댄스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춤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로라 램지는 ‘롤라’ 역을 소화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춤 연습에 몰두했다고 한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로라 램지의 밸리 댄스 공연이 볼만하다. 자유롭고 경쾌한 탭댄스 음악에 화려한 이집트의 벨리댄스가 수놓아져,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어낸 무대여서 더욱 이목을 끈다.

감독:

196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나빌 아우크는 TV와 영화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재능 많은 프로듀서 겸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모로코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나빌 아우크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파리의 극단에서 활동한 뒤, 광고 대행사에서 스크립터 겸 감독으로 경력을 쌓았다. 1992년, 사막에 떨어진 거대한 푸른 바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 젊은이의 여정을 다룬 단편영화 <피에르와 사막의 푸른 돌>을 제작해 영화계에 입문한 뒤, 두 편의 단편영화 <Hertzienne Connexion>과 <Vendeur de Silence>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2000년, 장편영화 <내 친구 알리>로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해가 비추지 않는 시간(2003)>과 <Mektoub(1997)> 등이 있다.

타이틀: 신년 특선 영화

부제: 마이 페어 레이디

방송일: 2010년 1월 3일 (일) 22:00

원제 : MY FAIR LADY

감독 : 조지 쿠커

출연 : 오드리 헵번, 렉스 해리슨

제작 : 1964년 / 미국

방송길이 : 170분

나이등급 : 15세

줄거리:

런던의 거리에서 꽃을 파는 아가씨 일라이자 두리틀, 그녀의 품행과 말씨는 하층민의 고단한 삶이 그대로 투영된 듯 품위나 교양과는 거리가 멀다. 우연히 일라이자를 만난 음성학자 헨리 히긴스 교수는 그녀에게 흥미가 동하고, 급기야 언어에 관심이 많은 피커링 대령과 내기를 하기에 이른다. 6개월 내에 일라이자를 품위 있는 사교계의 여왕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것이 그의 야심찬 계획이다. 일라이자는 매일 계속되는 히긴스 교수의 혹독한 훈련이 짜증스럽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숙녀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무뚝뚝하고 냉정한 히긴스 교수 역시 교양 있고 매혹적인 여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일라이자를 지켜보며 아련한 연정을 느낀다.

주제:

자신이 조각한 아름다운 여인상에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했던 피그말리온, 히긴스 교수의 조각상은 바로 일라이자라는 하층민 여성이었다. 히긴스는 끌과 망치 대신 자신의 전문지식과 훈련을 통해 일라이자를 조각한다. 마침내 히긴스의 이상형으로 다시 태어난 일라이자는 과연 그의 여인이 될 수 있을까? 영화는 빈부의 사회적 모순을 바닥에 깔고 학습과 훈련을 통한 한 여성의 극단적 변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밀도 있게 파고든다.

감상 포인트:

전성기의 슈퍼스타 오드리 헵번과 렉스 해리슨을 전면에 내세운 <MY FAIR LADY>는 조지 버나드 쇼의 원작 희곡 <피그말리온(PYGMALION, 1912년)>을 각색하여 1956년 당시 브로드웨이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작품을 1964년 조지 큐커 감독이 다시 스크린으로 옮긴 것이다. 제작자 잭 워너는 550만 달러라는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판권을 사들였고, 작품 역시 이에 부응하여 잊지 못할 배우들의 연기, 화려한 의상과 배경,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할리우드 뮤지컬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아카데미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그 중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ON THE STREET WHERE YOU LIVE> <THE RAIN IN SPAIN>등의 곡은 40년이 흐른 지금도 영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감독:

1899년 미국 뉴욕 출생. 할리우드 황금시대를 풍미했던 감독으로 <가스등>의 잉그리드 버그만, <귀여운 빌리>의 주디 홀리데이, <필라델피아 스토리>의 제임스 스튜어트 등 많은 배우에게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겼다. 그레타 가르보의 <춘희>, 캐서린 헵번과 스펜서 트레이시의 <아담의 갈빗대>, 주디 갈랜드의 <스타 탄생>도 빼놓을 수 없는 조지 쿠커의 고전 명작이다. 1983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타이틀: 신년 특선 다큐멘터리

부제: 지구탄생과 생명체의 기원

원제: How the earth was made (AETN)

지구는 태양계에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지구를 극적으로 변화시킨 물의 원천과 지구 생명체 탄생의 배경을 알아본다. 또 대륙의 이동 원인과 빙하시대의 대멸종, 그리고 기후의 변화에 따른 지구와 인류의 미래까지 예측해본다.

수천 년간, 인류는 지구의 나이나 기원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2백 년 간, 지질학자들은 방사성 연대 결정법을 통해 지구의 나이를 밝혀내고, 지구가 어떤 과정으로 성장해 왔는지 알아냈다. 약 45억 년 전, 운석의 충돌로 생겨난 지구는 그야말로 불덩이에 가까웠다. 방사성 물질이 붕괴하면서 발산하는 열기 때문에 지구는 매우 천천히 식었다. 용암이 식으면서 지각도 형성되었다. 원시 바다가 생기고, 빙하기를 거치고, 대륙이 형성되면서, 지구에 생명체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지구는 여러 차례의 변화를 거치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갔다. 인류의 조상인 최초의 포유류가 나타난 것은 1억 년 전이며, 현대 인류의 문명은 단 만 년 안에 이룩된 것이다. 21세기, 사람들은 대부분 지구의 온난화를 염려하지만, 지질학자들은 현재 지구는 간빙기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약 만 5천 년 후에는 지구가 다시 빙하기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또 20억 년 후엔, 화성이 그랬듯 지구 역시 죽은 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EBS 신년특집 애니메이션

『도라의 영어나라 Special 시리즈』

방송일시: 1월 1일, 2일 오전 10시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자! (Play to Learn!  Learn to Play!)”라는 메시지로 전 세계 어린이로부터 사랑 받는 ‘도라의 영어나라(Dora the Explorer.)’가 2010년에 10주년을 맞는다. 매일매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소녀 ‘도라’는 빨간 장화를 신은 원숭이 친구 ‘부츠’와 함께 수수께끼와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탐구 여행을 떠난다. 가끔은 악당 여우 ‘스와이퍼’가 나타나 탐험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어린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스와이퍼를 물리친다. 도라와 함께 세상을 여행하면서 어린이들은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어려움과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자세를 갖게 되며 관찰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인터액티브한 이야기 전개 구조 속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훨씬 신나고 재미있게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신년특집> 도라의 해적탐험

방송일시: 1월 1일 10:00-10:50

  오늘은 도라와 친구들이 해적 연극을 하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해적 돼지들이 나타나 해적 의상이 들어 있는 보물 상자를 훔쳐가 버린다. 해적 돼지들은 그 상자 안에 황금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해적 의상이 없어 연극을 하지 못하게 된 도라와 친구들은 보물 지도인 맵의 도움을 받아 보물 상자가 있는 보물섬의 위치를 알게 된다. 도라와 친구들은 해적 돼지들이 가져간 보물 상자를 찾아오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 <신년특집> 도라의 댄스댄스

방송일시: 1월 2일 10:00-10:50

  마법의 병 속에 갇혀 있던 춤추길 좋아하는 요정과 노래하는 지팡이는 도둑 여우를 속여 여우를 병 속에 가둔 다음, 자신들을 병 밖으로 나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도라와 부츠는 도둑 여우를 병 속에서 꺼내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병 속에서 여우를 꺼내려면, 멀리 있는 성으로 가 소원을 빌어야 한다. 도라와 부츠는 병 속에 든 도둑 여우를 데리고 모험에 나선다. 성까지 가는 동안 도라와 부츠는 피라미드도 지나고, 바다도 건너야 한다. 도라와 부츠는 도둑 여우를 마법의 병에서 꺼내줄 수 있을까?

온 가족이 함께 보는

EBS 신년특집 애니메이션

  EBS가 2010년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즐거운 30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1일에는 북아일랜드의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원작동화를 Studio aka가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다시 찾은 내 친구(Lost And Found)>를, 2일에는 이탈리아 산 지오 페스티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Sicaf 2008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레온의 겨울 이야기(Leon in wintertime)>와 클레이애니메이션인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 Gromit)>의 최신작인 '빵이냐 죽음이냐'를 방송한다.

◆ <신년특집> 다시 찾은 내 친구

방송일시: 1월 1일 10:50-11:20

  어느 날 갑자기 소년의 집으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른 펭귄. 소년은 펭귄이 귀찮아져 분실물 보관소와 애완동물 가게에 맡기려고 하다가 마음을 바꿔 펭귄을 남극으로 데려다주기로 한다. 배를 만들고 노를 저어 남극으로 떠난 소년과 펭귄. 고생 끝에 남극에 도착한 소년을 펭귄을 내려주고 발길을 돌리지만 허전하고 섭섭한 마음을 누를 수 없다. 생김새도, 태어난 곳도 서로 다른 소년과 펭귄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다시 찾은 내 친구(Lost And Found)>는 북아일랜드의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원작동화를 Studio aka가 만화로 옮긴 작품이다. 소년과 펭귄의 이야기를 통해 외로움과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 <신년특집> 레온의 겨울 이야기

방송일시: 1월 2일 10:50-11:20

  발타자르 왕국에 겨울이 찾아온다. 이야기꾼은 산속에 사는 먹보 도깨비가 사람들을 잡아먹으러 올 거라며 겁을 주고, 왕은 보물을 숨기느라 바쁘다. 사람들은 먹보 도깨비에게 공주를 주자고 말하고, 생강빵 몰리 공주는 도깨비를 물리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는 포고령을 내린다.

  양봉을 하는 부부에게 입양된 레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혼란에 빠진다. 엄마아빠는 사람인데 자신은 곰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레온은 무작정 집을 뛰쳐나오고, 이야기꾼의 서커스단에 들어간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크리스마스이브, 산에서 내려온 먹보 도깨비는 생강빵 몰리 공주를 잡아간다. 레온은 코끼리 한니발, 고슴도치 해리슨의 도움을 받으며 도깨비의 성으로 찾아간다. 레온은 음흉한 이야기꾼과 공주를 크리스마스 특별메뉴로 먹고 싶어 하는 먹보 도깨비한테서 공주를 구하고, 사랑하는 엄마아빠와 재회할 수 있을까?

◆ <신년특집> 월레스와 그로밋 - 빵이냐 죽음이냐

방송일시: 1월 2일 11:20-11:50

  전통 빵집에서 맛있는 빵을 구워내는 제빵사 월레스와 그로밋. 월레스는 어느 날 빵 배달을 나갔다가 다이어트 빵인 '두둥실 빵' 모델로 유명한 파이엘라와 마주친다. 파이엘라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월레스는 파이엘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끝에 마침내 약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런데 파이엘라에게서 뭔가 의심스러운 점을 감지한 그로밋이 파이엘라가 제빵사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월레스에게 알리려 달려가는데…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 Gromit)>은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좀 모자란 주인 월레스와 똑똑한 개 그로밋이 주인의 실수를 만회해 주는 이야기다. '빵이냐 죽음이냐'는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닉 파크 감독.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