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우리 집 왕따 춘삼이를 부탁해

*방송일시: 2020년 2월 22일(토) 밤 10시 45분, EBS1

고양이 세계에도 왕따가 있다?! <고양이가 부탁해>가 이번에 찾아간 곳은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는 고양이 ‘춘삼이’가 산다는 한 다묘가정. 한창 뛰놀기 좋아하는 7개월령 춘삼이는 길가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따뜻한 가정을 만났지만, 한 달 전부터 이유 없이 시작된 다른 고양이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해묘들은 춘삼이가 오기 전부터 집에 살고 있던 여덟 살 세 자매 고양이들이다. 춘삼이를 돌아가면서 때리는 것은 물론, 여럿이서 구석에 몰아넣고 살벌한 공격을 퍼붓는다. 한밤중에도 예외란 없다. 보호자는 세 마리의 집단 공격을 멈추기 위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매일 펼쳐지는 추격전과 집단 괴롭힘에 춘삼이의 일상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괴롭힘이 지속될수록 눈치 보고 혼자 동떨어져 지내는 춘삼이를 보며 보호자의 걱정은 배로 늘었다.

춘삼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김명철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김명철 수의사는 춘삼이와 가해묘들의 행동 분석을 통해 집단 괴롭힘의 원인을 밝혀내고, 다묘가정에서 싸움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김명철 수의사는 위기에 빠진 막내 춘삼이를 구할 수 있을까? 오는 2월 22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EBS1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