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래교육플러스 - 미래를 만드는 언어, 수학 2부 AI 시대, 수학으로 통(通)한다! (12월 17일 화 밤 11시 35분, EBS1)
미래교육 플러스
미래를 만드는 언어, 수학 2부 <AI 시대, 수학으로 통(通)한다!>
미래, 수학의 시대가 열린다~!!
영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학은 4차 산업혁명의 ‘심장’이 됐으며 21세기 산업은 수학이 좌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학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 추세지만,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은 여전히 단순 계산과 공식 외우기 등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험을 대비한 문제풀이 형식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수학의 비전과 이에 걸맞은 새로운 수학 교육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방송일시 : 2019년 12월 17일(화) 밤 11시 35분, EBS1
학습과 놀이가 이어지는 수업!
개념과 원리도 이해 쏙쏙!! 수학을 배우는 새로운 방법 ‘코딩’
의자가 아닌 바닥에 앉아 거북이 로봇으로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 어떤 수업일까? 바로 수학 시간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코딩교육이다. 수학 시간에 왜 코딩 교육을 하는 걸까? 광주광역시에 있는 도산초등학교에서는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학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도산초등학교 이상경 교사는 학생들이 원, 삼각형, 사각형 등 각 도형을 어떻게 그리는지는 알지만,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코딩을 이용하면 보다 정확한 개념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도형 시뮬레이션을 학생들이 직접 돌려보면 오히려 도형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흥미를 높일 수도 있다는 코딩 활용 수업! 학생들은 문제만 푸는 수업에서 벗어나 프로그래밍을 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하면서 수학을 어려운 과목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고 있었다. 코딩을 활용한 수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학급 친구들의 키나 몸무게, 게임 점수를 가지고 평균을 구하는 것도 코딩을 통해 배우고, 이를 수학적 방법에 적용한다. 이렇게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수학에 접근하면 수학에 대한 친밀감이 더 높아질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수학 수업이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학생들의 수학 성적 데이터가 선생님의 손안에!
‘효율성 끝판왕’ 인공지능 이용한 맞춤형 교육
고등학교 수학 시간, 문제풀이 수업을 예상했다면, 그건 오해다. 선생님은 말하지 않고 학생들만 이야기하는 수학 수업, 자리까지 박차고 나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게임을 한다.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과연 이래도 되는 걸까? 경기 부용고등학교의 수학 시간은 늘 활기가 넘친다. 부용고등학교 김호범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도와주면서 문제를 풀고, 게임을 통해 그날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진단 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을 포기했던 학생들도, 수학에 자신이 없던 학생들도 누구나 수학 왕좌에 오를 수 있는 게임이다. 이런 독특한 수업 덕분에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는 학생들은 말한다. 수학에 자신이 없던 한 학생은 이러한 수업을 받고 수학 점수가 60점이나 향상했다고 한다. 부용고등학교의 특별한 수학 교육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AI 시스템을 이용한 개인 맞춤 수학 상담 시간이 있다. 김호범 수석교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과 성향을 파악하고 개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개인의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면 더 효율적인 수업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인공지능이 수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 또 맞춤형 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받아서 좋고, 선생님이 신경 써주는 느낌을 받아 수학 공부에 대한 의욕도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더 이상 어려운 수학이 아니라, 더 배우고 싶은 수학으로!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있는 새로운 수학 교육!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미래 수학 교육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수학만 알아도, 전 세계에서 소통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의 성장과 정비례하는 수학의 미래는 영원해~
건국대 정은옥 교수는 수학 공식으로 얼마든지 세계 다른 나라에서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수학이 하나의 언어임을 강조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전략연구부 윤강준 부장은 AI가 발전할수록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는지가 중요한데, 그 기술의 핵심이 수학이라고 말하며 수학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임을 예견했다. 경기 부용고등학교 김호범 수석 교사 역시, 수학은 연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문제 해결 능력과 연결되기 때문에 수학이 영원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김선희 장학사도 이에 동의하며 미래 더 활용 가치가 높은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을 수학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 수학을 더이상 배울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미래 무궁무진한 수학의 시대가 온다. 12월 17일 화요일 밤 11시 35분 EBS 1TV ‘미래를 만드는 언어, 수학’ 2부 <AI 시대, 수학으로 통(通)한다!>에서 수학의 진정한 가치가 밝혀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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