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2년 새해, 유발 하라리에게 AI시대 인류의 생존법을 듣는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1월 3일)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2022년 새해, 유발 하라리에게 AI시대 인류의 생존법을 듣는다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EBS TV를 통해 제공
전 세계 누적 판매 1,600만 권을 기록한 메가 베스트셀러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 교수가 선정한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세 가지 위협
AI 시대, 기술의 역습에 한국 사회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의사와 간호사 중 어떤 직업이 먼저 AI로 대체될까?
“의사와 간호사 중 어떤 직업이 먼저 AI로 대체될까요?”, “AI시대에 은행의 대출 심사는 어떻게 바뀔까요?”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로 친숙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교수(45 ·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가 막연한 미래였던 AI시대의 사회상을 우리의 현실로 초대한다.
EBS는 오는 1월 3일(월)부터 4일간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신년특집 유발 하라리에게 듣는다’를 방영한다. 유발 하라리 교수가 모처럼의 오프라인 TV 강연으로 한국의 시청자들을 찾았다.
AI시대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산업의 급속한 무인화, 플랫폼화의 추세 속에 사회·경제적으로 쓸모없는 존재를 뜻하는 ‘무용(無用) 계급’으로 전락하는 인구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사회적 논의는 미미하다.
2022년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의 새해 첫 화두는 ‘기술과 인류의 공존’이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더 큰 힘을 얻는 데는 능숙하지만, 그 힘을 행복으로 바꾸는 데는 전혀 능숙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하라리 교수의 강연을 통해 AI시대에 인류가 맞닥뜨릴 위험을 생생하게 그려보고 해결책을 찾아본다.
이번 강연에서 하라리 교수는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AI의 속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 사회 내 경제·정치는 물론 일상 차원에서 직면할 사회변화를 설득력 있게 예측한다. ‘기술 강국’ 한국에도 애정 어린 조언을 잊지 않은 하라리 교수의 강연은 새해 한국 사회에 새로운 성찰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발 하라리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교수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식인으로 꼽히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2009년과 2012년 인문학 분야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리는 ‘폴론스키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자신의 전공인 군대 역사에 관한 논문을 인정받아 ‘몬카도 상’을 수상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 45개국에 출간돼 1,000만 명 이상이 읽은 <사피엔스>를 통해 ‘사피엔스 현상’을 일으켰고,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통해 스타 역사학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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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 2022년 1월 3일 (월)~1월 6일 (목) 22시 45분~23시 05분, EBS1
인류 진보의 역사 (1월 3일(월) 방송)
역사란 무엇일까? 우리는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역사는 왕 이름이나 억지로 외우는 게 아니라 미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인류가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허구’라는 개념이 있다고 설명한다. 인류는 허구를 통해 기술 발전을 이룩하고 긴밀하게 연합하며 발전해 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 도대체 허구는 무엇이며 인류는 어떤 방식으로 허구를 발전 시켜 온 걸까? 인류는 허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빅 히스토리의 권위자 유발 하라리에게 아주 근본적인 역사학 개념을 배워 본다.
인류를 위협하는 세 가지 (1월 4일(화) 방송)
지칠 줄 모르고 발전해 온 인류. 이제 우리 인류는 생명을 자유자재로 탄생시키는 신적인 힘을 얻기 직전에 와 있다. 이 힘을 얻는다면 우리는 완전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인류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또 다른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가 탄생·발전시킨 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힘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디스토피아가 결국 오고 말 것인가? 우리는 이미 몇십 년 전부터 예견한 이 불행을 막을 수 없는 걸까?
AI와 직업의 미래 (1월 5일(수) 방송)
AI 의사가 먼저 나올까? AI 간호사가 먼저 나올까? AI는 예술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직업도 대체할 수 있을까?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장 먼저 입에 오르내리는 걱정은 바로 ‘자동화’이다. 산업용 로봇이 공장에서 인간을 밀어내기 시작한 지 60년이 다 되어 간다. 이제 로봇은 공장 밖으로 나와 슈퍼마켓 캐셔나 배달원을 대체하며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우리 생활 전선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가만히 손 놓고 있다간 결국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하라리 교수는 우리가 하루빨리 글로벌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데이터 권력과 민주주의 (1월 6일(목) 방송)
이제 총과 칼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대는 끝났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21세기 가장 강력한 권력의 무기는 바로 데이터, 즉 ‘정보’가 될 거라고 말한다. 이미 데이터 확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렬해지고 있다. 열강의 무분별한 데이터 싸움은 자칫 세계를 큰 혼란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하라리 교수는 데이터를 제어하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데이터를 제어하기 위해 민주주의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떻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까?
* 프로그램의 종합편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EBS1TV 에서 방송됩니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