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내 마음의 숨터
지칠 때, 어딘가 갈 곳이 있나요?
더운 머리카락 쓸어주고 찬 배를 만져주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가 계시던 곳.
그 이름만으로 포근함과 애틋함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
고향 집, 외갓집으로
내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돌아올까.
*방송일시 : 2022년 6월 20일(월) ~ 6월 24일(금) 밤 9시 30분, EBS1
1부. 정이 그리울 때, 강화도 – 6월 20일 (월) 밤 9시 30분
어머니의 나라 한국으로 온 기성 앤더슨 씨가
한국의 정을 느끼러
강화도에 있는 세 할머니들을 만났다.
갯벌의 보물, 나문재를 캐며
할머니들의 옛 기억도 함께 함께 캐낸다.
먹을 게 없던 가난했던 지난날
전쟁의 공포 속에서 꿋꿋이 버텨야 했던 전쟁의 아픔
따스한 봄이면 동네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 가던 날
할머니들에게 나문재는 향수이다.
외국에서 귀한 손님이 와 특별히 꺼내는
할머니의 큰 가마솥에 ‘된장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귀한 손자에게 대접한다.
이대로는 아쉬워서 길을 걷다가
이국적인 경치에 이끌려 발걸음이 멈췄다.
강화도의 특산물인 인삼, 대추, 등등 건강에 좋은 것들을 잔뜩 넣고
한국 토종닭을 잡아 특급 보양식을 선물해 준 강화의 따뜻한 부부
한국이 왜 아름다운지 느낀 그는
지금, 코리안 그랜마의 情에 젖었다.
<부별 세부 내용 첨부파일 참조>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