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고래를 찾아 바다로 향한 최수종, 수족관 아닌 야생 돌고래 유영에 큰 감동받다 -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세상

작성일
2022-06-17
조회수
2329
프로그램 정보
이것이 야생이다3홈페이지
방송일자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세상

우리 고래를 찾아 바다로 향한 최수종

수족관 아닌 야생 돌고래 유영에 큰 감동받다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세상에서 최수종이 우리 바다의 우리 고래를 찾아 제주도를 찾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EBS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세상’(이하 이것이 야생이다3’) <우리 바다우리 고래를 찾아서편에서는 야생 고래를 찾아다니며 인간과 해양 포유류의 공생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 최수종의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우리 바다에 살고 있다는 남방큰돌고래를 찾아 제주로 떠난 최수종그는 여정을 떠나기 전 고래는 나에게 수수께끼 같다.”며 고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30년 넘게 고래를 촬영해 온 수중 촬영감독이자 어류학 박사인 김동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방큰돌고래를 따라갔다전문가의 지도하에 바다에 뛰어든 최수종은 50M 거리에서 남방큰돌고래를 마주하고 함께 물속을 헤엄쳤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들의 경이로운 모습에 최수종은 손이 다쳐 피가 나는 줄도 모를 만큼 자연에 빠져들었다물에서 나와 그동안 돌고래는 수족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었는데우리 바다에서 힘차게 유영하는 야생 돌고래를 만나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물에서 나온 최수종은 부상을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다친 줄도 몰랐다.”며 야생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동식 감독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복순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2009년 당시 추정 나이 21세의 암컷이었던 복순이는 불법 포획되어 돌고래 쇼에 동원되었던 과거가 있었다환경단체의 도움 끝에 야생 방사 훈련을 진행했지만 부리가 비뚤어진 데다 한때 먹이를 거부하는 무기력증에 빠져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7년의 긴 시간을 억류되어야 했다야생 방사가 결정되고도 사람들은 복순이가 살아있는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놀랍게도 복순이는 보란 듯이 야생 적응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이후 방사된 복순이는 두 번의 사산을 이겨내고 최초로 야생에서 새끼를 낳았다바다로 돌아온 복순이는 기적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냈다복순이의 사연을 들은 최수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준 복순이에게 고맙다.”며 대견해했다.

 

제주도에서 고래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최수종은 마지막으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해양생물 메디컬 센터로 향했다그곳에서 홍원희 수의사를 만나 인간의 손길이 필요한 해양 생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홍원희 수의사는 그물에 걸려 나가지 못하는 해양 생물들을 위해 직접 다이빙 장비를 하고 나가는 걸 도와주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그는 틈틈이 쓰레기를 줄이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해양 생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렸다.

 

제주도에서 고래들과 사람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의 모습에 최수종은 단 3%의 소금이 바다를 썩지 않게 만들 듯, 3%의 야생이 조금씩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길 바란다.”며 인간과 야생동물들에 대한 공존의 뜻을 보였다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며 자연과 야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태 초보 최수종은 그렇게 1박 2일의 야생 탐사를 통해 한 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하게 했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
EBS 창사특집 '지독한 끌림' 프리미어 시사회 진행
다음글 다음글
한국기행 - 내 마음의 숨터 (6월 20일~24일 밤 9시 30분, EBS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