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강제혁신>

∎방송일시

2022년 1월 24일(월) ~ 1월 26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5분, EBS 1TV

1부 <권력의지> 2022년 1월 24일(월) 밤 9시 50분

2부 <경쟁하는 권력> 2022년 1월 25일(화) 밤 9시 50분

3부 <혁신의 조건> 2022년 1월 26일(수) 밤 9시 50분

“아이디어는 쉽게 퍼진다. 하지만 권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권력이다.”

‘화약 혁명’의 역사를 통해 찾아낸 혁신의 비밀

진정한 혁신은 반드시 권력 관계의 변화를 동반한다. 권력의 문제에 집중할 때에만 우리는 혁신의 진정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제프리 파커, 필립 호프만 등 화약 혁명의 역사를 밝혀낸 ‘역사학계의 거두들’과 제프피 페퍼, 윌리엄 바넷 등 혁신의 비밀을 찾아 나선 ‘경영학 구루들’이 선사하는 놀라운 콜라보

사람들은 혁신에 관해 이야기할 때 습관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곤 한다. 이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물론 아이디어는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아이디어에만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더 중요한 문제를 놓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권력’이다.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권력’이라는 이름의 강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혁신에 있어서 권력의 문제가 중요한 것은 단지 강제력이라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숨어있다.

‘진정한 혁신’은 항상 기득권을 공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권력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혁신에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혁신과 권력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다큐프라임 <강제혁신>’은 동서양의 운명이 뒤바뀐 ‘화약 혁명의 역사’를 따라가려 한다. 어쩌면 산업혁명보다 더 결정적으로 인류 역사를 바꾼 화약 혁명이라는 혁신 앞에 각각의 권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그 반응이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혁신과 권력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반역자가 될 각오가 없다면 혁신을 입에 담지 마라”

제1편 <권력의지>에서는 ‘이집트 맘루크 제국의 몰락’과 ‘동아시아의 근대화 과정’이라는 경우를 통해 혁신의 순간에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혁신을 위해 혁신가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특히 동아시아 근대화의 서로 다른 모습인 중국의 양무운동과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권력의지의 유무라는 관점에서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혁신을 추구할 경우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권력자가 안전하면 혁신은 없다”

제2편 <경쟁하는 권력>에서는 권력 혹은 기득권이 혁신을 받아들이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똑같이 화약 혁명에 적대적인 기득권자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유럽에선 화약 혁명이 가능했고, 왜 동아시아에선 불가능했을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혁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권력자들 간에 치열한 생존경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혁신의 주체는 회사지 직원이 아니다”

제3편 <혁신의 조건>에서는 제프리 파커, 필립 호프만 등 화약 혁명의 역사에 정통한 역사학의 거두들과 제프리 페퍼, 윌리엄 바넷 등 혁신의 비밀을 소개하는 경영학 구루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를 방송한다. 이들에게 혁신의 조건과 방법에 대해 들어보고, 숨막히도록 밀려오는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개인의 삶과 회사의 발전을 조화롭게 연결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워볼 것이다.

1월 24일 월요일부터 1월 26일 수요일까지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강제혁신>. 권력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 혁신의 비밀이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