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월드컵의 역사적인 사건과 최고의 선수들을 인터뷰한 다큐멘터리. EBS 글로벌 특선 다큐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
EBS 글로벌 특선다큐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 방송
- EBS ‘글로벌 특선다큐’, 월드컵의 역사적인 사건과 최고의 선수들을 인터뷰한 다큐멘터리 방송
- 12월 3일 오후 4시 10분,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열정의 무대
- 12월 4일 오후 3시 50분,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그라운드의 천재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3일(토) ~ 12월 11일(일) 토요일 오후 4시 10분, 일요일 오후 3시 50분, EBS1
4년마다 돌아오는 축구전쟁, FIFA 월드컵이 22회를 맞이했다. 13개국만이 참가한 1930년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월드컵. 긴 역사만큼 축구팬들의 뇌리에 박힌 인상적인 순간과 경이로운 플레이도 많았다. 지구촌 인구의 절반이 지난 월드컵을 시청했다는 통계로 알 수 있듯이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축구는 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됐을까? 축구천재들은 어떤 점이 비범했을까? 위대한 팀은 어떻게 탄생하고, 월드컵은 보통 사람들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까?
EBS 글로벌 특선다큐는 이런 질문들의 답을 찾는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팬들의 응원,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는 천재 선수들, 실패나 실수를 딛고 두 번째 기회를 잡아 명예를 회복한 선수들이 주는 감동,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팀과 선수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월드컵을 사랑하고, 골이 터질 때마다 열광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스포츠 저널리스트, 심리학자, 팬들과 함께 남자축구는 물론 여자축구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까지 회고하고 설명을 들어보자. 그라운드를 누빈 베베투, 마테우스, 카푸, 다비드 비야, 마이클 오언, 필립 람, 안정환, 미야마 아야, 호프 솔로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과 히딩크, 스콜라리 같은 유명 감독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 FIFA가 보유한 귀중한 자료화면을 실컷 감상할 수 있다. 1930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 개막전부터 지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까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고 감격케 한 순간들을 함께 지켜보자.
오는 12월 3일(토) 오후 4시 10분에는 선수들과 축구 팬들의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열정의 무대’(원제 : MOMENT OF TRUTH – Passion)를, 일요일인 12월 4일(일)에는 천재적인 선수들의 아름다운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는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그라운드의 천재들’(원제 : MOMENT OF TRUTH - Genius)을 오후 3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다음 주인 10일(토)과 11일(일)에는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두 번째 기회 (원제 : MOMENT OF TRUTH - Absolution)’,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예술이 된 축구 (원제 : MOMENT OF TRUTH – Art)’를 오후 4시 10분과 3시 50분에 방송한다.
10일 방송되는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두 번째 기회’ 편은 승부조작 스캔들, 거친 언행 등으로 실패나 실수를 딛고, 새로운 기회를 잡아 명예를 회복한 선수들이 주는 감동 이야기를, 다음 날 방송되는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예술이 된 축구’ 편은 스포츠를 넘어서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팀과 선수들의 이야기, 그로인해 축구에 열광하고 사랑하는 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부제: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열정의 무대
*원제: MOMENT OF TRUTH – Passion (Sony pictures)
*방송일시: 2022년 12월 3일 (토) 오후 4시 10분
FIFA 월드컵은 국가대항전이다. 선수들은 조국을 위해 뛰고, 팬들은 한마음으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한다. 관중석의 분위기가 선수들의 플레이, 심판의 판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건 다양한 연구로도 증명돼왔고, 그걸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 사례는 2002년 월드컵의 대한민국 대표팀이었다.
1회 월드컵부터 관중의 영향은 확인됐다. 개최국 우루과이는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아르헨티나를 제압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우루과이 영사관엔 돌멩이가 날아들었다. 2002년, 붉은악마로 대표되는 한국 팬들은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해 4강전까지 진출했고, 그 하이라이트는 이탈리아와 겨뤘던 16강전이었다. 1990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미 동부에 살던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관중석을 초록색과 주황색으로 물들이며 선수들한테 힘을 실어줬다. 월드컵의 역사에는 선수만큼이나 유명한 팬들도 존재하는데, 콜롬비아에는 콘도르 분장을 하고 경기장에 나타나는 버드맨이, 브라질에는 우승컵 복제품을 들고 월드컵을 누벼온 페르난데스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스코틀랜드가 우승할 거라는 감독의 장담을 믿고, 2개월 반에 걸쳐 아르헨티나에 다녀온 스코틀랜드 청년들의 회고담 역시 축구팬들의 열정이 얼마나 순수하고 강렬한지 잘 보여준다.
2002년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린 안정환 선수와 히딩크 감독, 당시의 붉은악마 응원단장 유영운 씨의 월드컵 이야기, 1회 월드컵 결승전을 뛰었던 바라요 선수의 회고, 1990년 아일랜드 대표팀과 1978년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선수들, 버드맨과 페르난데스 형제의 인터뷰 등을 통해 팬들의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고, 선수들에게 팬들의 응원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자.
*부제: FIFA 월드컵의 역사적인 순간들-그라운드의 천재들
*원제: MOMENT OF TRUTH – Genius (Sony pictures)
*방송일시: 2022년 12월 4일 (일) 오후 3시 50분
축구의 역사에는 수많은 천재가 존재했고, 이들 중 다수는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천재성을 증명했다. 축구 황제 펠레부터 여자축구의 펠레로 불리는 마르타까지, 천재적인 선수들의 아름다운 플레이를 만나보자.
1962년 월드컵에서 펠레 대신 브라질을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린샤는 선천적인 척추기형으로 한쪽 다리가 몇 센티미터 더 길었지만 경이로운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을 농락했다. 지네딘 지단은 1998년과 2006년 그야말로 공을 갖고 놀며 프랑스를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는 새로운 눈으로 축구를 보게 해준 혁명가, 선구자였다.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는 거의 혼자 힘으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겨줬고, 그로부터 약 20년 후에는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천재의 전설을 이어받는다. 중국의 쑨 원은 아시아 여자축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고, 브라질의 마르타는 여자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 당당한 스포츠로 인정받게 했다.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는 스위퍼의 대명사였고, 마테우스는 그의 후계자였다. 1970년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들은 지금도 최고로 꼽히는데 그 천재집단에서도 최고였던 선수가 펠레였다. 축구 역사에는 이처럼 수많은 천재들이 있었고, 이런 천재들은 팬들이 월드컵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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